대전지역 한 대학교 축제 기간에 음란물을 연상케 하는 현수막과 메뉴판을 내건 학과 학회장이 결국 징계 절차를 밟게 됐다. 이 가운데 상황을 모두 지켜본 학생 A씨가 나서 "잘못한 건 맞지만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략) 이와 관련 A씨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해당 음식 부스는 논란을 일으킨 학생들이 (대학 내)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오후 1~2시쯤 자발적으로 철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축제 첫날인 21일 총학생회에서 주류 판매 단속을 위해 수시로 다녔지만 한 번도 문제 제기한 적이 없다"며 "그날 정상적으로 영업을 마치고 나서 이제야 공론화가 되니까 자기들은 빠지고 해당 학생들만 처벌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35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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