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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946 출처
이 글은 3년 전 (2022/12/05)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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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 인스티즈


그 과정에서 네가 이해할 수 없었던 한가지 일은, 입관을 마친 뒤 약식으로 치르는 짧은 추도식에서 유족들이 애국가를 부른다는 것이었다. 관 위에는 태극기를 반듯이 펴고 친친 끈으로 묶어놓는 것도 이상했다.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에게 왜 애국가를 불러주는 걸까.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 인스티즈


너무 많은 피를 흘리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그 피를 그냥 덮으란 말입니까. 먼저 가신 혼들이 우릴 지켜보고 있습니다.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 인스티즈


나는 싸우고 있습니다. 날마다 혼자서 싸웁니다.
살아남았다는, 아직도 살아 있다는 치욕과 싸웁니다.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과 싸웁니다. 오직 죽음만이 그 사실로부터 앞당겨 벗어날 유일한 길이란 생각과 싸웁니다.
선생은, 나와 같은 인간인 선생은
어떤 대답을 나에게 해줄 수 있습니까?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 인스티즈


네가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 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다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 인스티즈


엄마, 저 쪽으로 가아 기왕이면 햇빛 있는 데로. 못 이기는 척 나는 한없이 네 손에 끌려 갔제. 엄마아, 저기 밝은 데는 꽃도 많이 폈네. 왜 캄캄한 데로 가아, 저 쪽으로 가, 꽃 핀 쪽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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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소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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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온  이 겨울의 끝에 봄이 온다면
이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같은 작가님의 「작별하지 않는다」도 꼭 읽어주셨으면 해요 이 글이 5·18에 대해 다뤘다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에 대해 다룬 글인데 비슷한 깊이로 서늘하고 가슴 아파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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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도 쓸모없는 사람
근데 지금 저런 짓 했던 정부의 후계자들이 정권을 잡았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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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  김종현 윤지성
제목 읽자마자 울면서 들어오기... 진짜 볼 때마다 엉엉 울게되는 소설... 동호야 ㅠㅠ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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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윤  🐰
정말 먹먹한 책... 마지막 장이 많이 슬펐어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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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1975  ÖÖÖ
소년이 온다.. 마지막에는 너무 슬퍼서 읽는게 너무 힘들었던 책..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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