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SPL 노동자 사망사고 경인일보 단독보도 후 ‘‘SPC’ 이름 기사 제목에서 빼달라” 지속적 요구 SPC측이 SPC그룹 계열사 노동자 사망사고 단독보도를 내보낸 경인일보에 보도 1시간 뒤부터 지속적으로 제목 수정을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인일보는 10월 15일 해당 사망사고 첫 보도인 '[단독] SPC그룹 계열사 작업장에서 20대 여성 '소스 배합기'에 빠져 숨져'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는 SPC그룹 계열사인 SPL의 정규직 직원인 20대 여성 A씨가 작업 공정에서 이날 오전 6시께 평택시 팽성읍 추팔공업단지에 위치한 SPL 작업장에서 샌드위치의 소스를 배합하는 기계에 빠져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경인일보 사회부 기자들에 따르면, 단독 기사가 나가고 약 1시간 뒤 SPC 홍보팀측은 경인일보 광고 부서를 통해 ''SPC' 이름을 기사 제목에서 빼달라'고 요구했다. '정확히는 SPC가 아니고 SPL이다'라는 말과 함께였다. 해당 보도를 내보낸 김산 사회교육팀 기자는 지난 5일 미디어오늘에 "기사가 출고되고 한 시간 뒤에 SPC측에서 'SPC'를 제목에서 빼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SPC측이 지속적으로 광고 부서에 연락하자 조영상 사회부장은 본인이 직접 통화하겠다고 말했고, 이후 홍보팀은 조영상 부장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를 했다. 조영상 부장에 의하면, 해당 SPC 홍보팀 직원은 회사까지 오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5871?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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