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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오현규를 조용히 불러 훈련 방법부터 몸 관리 등을 전수했다고 했다. 시즌을 마감한 상황에서 합류해
긴장도를 높여야 했고 실전을 치르는 형들을 위해 평소 훈련보다 강도를 높이다가 허벅지 근육에 경련이 올 정도
였다고 한다. 우루과이전 준비 과정에서 오현규가 훈련을 하루 빠졌던 것도 그 스스로 출전한다고 생각하고 훈련
리듬을 형들과 같이 가져갔다가 통증이라는 선물을 받은 것이다.
(중략)
대표팀 관계자는 "(오)현규는 숙소에서 선배 선수들에게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이 수험생 같
더라. 본인만의 비밀 노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선배 공격수들의 장점만 다 썼을 것 같다"라
고 전했다.
이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브라질도 마찬가지였다. 상대 같은 포지션 선수들의 움직임 등을 꼼꼼히 보더라. T
V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관전 집중력이 대단했다. 본인 스스로도 26명 안에 들
어가지 못했지만, 외부에서 본 것을 긍정적으로 여기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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