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선물받고 사위에게 막말하는 친정엄마
본론부터 말할게요. 결혼한지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시댁과 친정부모님은 명절마다 인사차 지역 특산물을 보내시며 안부를 묻고 합니다. 시댁에서는 저희 친정엄마에게 명절마다 김을 보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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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부터 말할게요. 결혼한지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시댁과 친정부모님은 명절마다 인사차
지역 특산물을 보내시며 안부를 묻고 합니다.
시댁에서는 저희 친정엄마에게 명절마다
김을 보내십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는 그 김을 안먹고
주변 친척들에게 줬다며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김을 안 좋아한다구요. (이말을 듣고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그런데 그말을 남편에게도 한겁니다.
“나 사실 김 안좋아해~ 사위야 어머니한테 말씀드려~~그래야 다음엔 안보내시지~”
이러면서요. 제가 뻘쭘에서 어색하게 웃고 넘겼지만
남편은 저희 엄마의 말이 마음에 걸렸나봐요.
그리곤 남편은 시어머니한테 그말을 전해야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겨우겨우 이번 명절에 말하더라구요.
돌려서 돌려서요.
그런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이번 명절에도 시어머니는 이미 김을 택배로
보냈다고 하셨어요.
시어머니는 남편의 말을 듣고 제게 연락와서
“친정어머니께서 김을 안좋아하시니? 어떡해~~” 하시며 미안해 하셨어요. 저는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구요.
그런데 걱정이 됐어요.
저희 엄마가 많이 예민하고, 좀 그런 성격인걸
알고 있었던 저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남편이 그때 살짝 말했는데…어머니가 김을 보내셨대~ 이해해줘” 했더니
버럭 화를 내며 “김 안먹는데 어휴. 진짜 선물도 그런 선물은 필요없어”라고 하는 겁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명절때면 특산물 a급 과일로 골라골라 보내시긴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래도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한다 싶어
화를 내고는 며칠동안 연락을 안했습니다.
남편은 이번 명절에 일때문에 친정에 갈 수 없어서
명절 선물로 미리 홍삼 선물을 보냈습니다.
그걸 받고 친정엄마가 전화왔는데.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기 앞서 김 얘기부터 하는거예요.
“김을 또보내셨더라구? 난 소금간 된 김 안먹는데, 내가 일찍 말했는데 늦게 전했나봐~ 그래도 난 감사하다고 어머님께 전화드렸다. 무튼 홍삼 선물도 고마워~”라구요.
이게 말이 되나요?
전 전화 끊고 남편한테 사과했습니다. 미안하다구요.
친정엄마 행동에 잘못된점을 제대로 알려주려고 하는데 그래도 되겠죠?
남편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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