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친만 올려야하는곳인줄은 알지만
도움 청할곳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ㅠ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12월초에 ㅅㄹ동에 있는 이자카야에서
이틀간 서빙알바를 했습니다.
겨우 이틀간만 하게된 이유는... 아래에 순차대로 말씀드릴게요 ㅠㅠ
일주일 중에 목,금 이틀 알바였습니다.
제가 서빙은 처음 해보는거라,
면접볼때부터 조금 걱정이 된다.. 괜찮을까요 라고 말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많이 알려주실 줄 알았는데, 여튼 딱히 교육은 없었고요..
그냥 시키는거 열심히 했습니다
작은 이자카야가 아니였고
30석이 넘는 테이블이였는데, 알바생이 저 하나라
사실 좀 벅찼거든요.
오죽하면, 포스기 작동법은 손님분들께서
안쓰럽다고 알려주셔서 해결했었습니다...
그래도 뭐... 돈버는일이 쉬운것도 아니고
이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알바를 하고있는데,
퇴근시간이 넘도록 가란얘기가 없으시더라구요.
어짜피 알바가 시급으로 계산되는거니,
상관없지 않냐 하실 수 있으실텐데..
일단 집가는 버스가 끊길 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손님테이블에서 음식컴플레인이 들어왔어요
라면에 물이 너무많다더라구요 완전 맹탕이라구
(그 전에, 손님이 라면을 시켰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라면이 나오지않아 음식 언제나오냐고 물어서
제가 주방에 라면 언제나오냐고 묻긴 했었거든요.)
저는 사과를 드리고 주방측에 확인을 하러
사장님께 갔고, 사장님은
"아 빨리 해달라고 하질말던지! 원래그렇다고해"
라고 했어요 .. 아니 그말을 어떻게 손님한테 전달합니까
여튼 손님도 정말 드실 수 없으셨는지
한번 더 말씀을 하셨고
결국 사장님과 손님이 대판 싸웠어요
솔직히 이때부터 제가
'아 한달만 하고 관둬야겠다...'
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사과하고 다시끓여드리면 될거를......
손님한테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 저 인성을 보며
이건 얼른 도망가는게 답이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왜 이틀만 하고 관뒀냐면..
주방으로 이틀된 알바생인 저를 부르더니
"야. 니가 빨리달라그래서 빨리끓이다가
이사단이 난거아냐!!!
그걸 너는 해결을 못해서 이사단을 만들어!!
왜 일을 이따위로해!!!"
라고 하더라구요..(욕설포함)
진짜 벙찌더라구요.....너무 억울해서
눈물이날것같았습니다.
제가 알바하는입장이고, 그사람은 고용주지만
제가 이렇게 저사람의 감정쓰레기통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너무 속상했어요
그렇게 버스도 놓치고 늦게 퇴근해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왔는데
집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진짜 도저히
내일 출근을 못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정중히 연락을 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출근 못 할 것 같다고...
알겠는데, 돈을 못주겠답니다.
아니 한달 뒤에 주겠답니다.....
그 한달이 오늘입니다.. 근데 이제는 못주겠다고 합니다.
노동부에 신고해도 안되는 상황이에요.
출두 곧 할건데 돈 걍 안주겠답니다.
여기 알바생들이 다 이런식으로 계속 관두는 상황이라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구인공고가 올라옵니다
동네주민여러분!!
뻔한 위생얘기는 하지않을게요....
인성보고 판단 해주세요
그리고 맨날 손님들이랑 대판 싸운답니다
예시로, 이가게 후기 글하고 문자 첨부할게요..
진짜 여기는... 안가시는걸 추천드리지만
특히 알바 정말 하지마세요
저처럼 피해입지마세요 ㅠㅠㅠㅠ
그리고 혹시나 돈을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아시는 분들...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열받아서 꼭 받아야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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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이 익일 10일인데 입금 안해줬습니다..
한달 기다리라는것도 기다렸는데....
노동청 출두 할거니까 안줄거라고 하는겁니다 ㅠㅠ
노동부에서도 하는말이..
사장이 전화자체를 안받는대요 하아.........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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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빨리할 것 같은 직원고르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