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31171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18 출처
이 글은 3년 전 (2023/1/23) 게시물이에요
헤르손에서 활동했던 우크라이나 레지스탕스들의 이야기 | 인스티즈

 

안개 낀 아침,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은 나이 든 우크라이나 어부 발렌틴 드미트로비치 예르몰렌코(Valentyn Dmytrovych Yermolenko)는

드니프로 강(Dnipro River)의 좁은 수로를 내려갔고, 작은 어선은 안개를 가르며 미끄러져갔다.

그의 도시 헤르손은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되었고,

예르몰렌코는 레지스탕스들에게 전해줄 분해된 자동 소총 세 자루를 검은색 플라스틱 통 안의 어망 아래에 숨긴 상태였다.

그때 강이 굽어지는 수로에서 갑자기 러시아 순찰선이 그의 앞에 나타났다.

선명한 위장복을 입고 갑판에 서 있던 러시아군 지휘관이 이렇게 외쳤다.

“할아버지! 어디 가세요?" >

예르몰렌코는 아내를 위해 생선을 가져오는 중이라 말했지만

그 지휘관은 배를 수색하라고 명령했다.

젊은 병사가 발을 구르며 분해된 자동소총이 들어있는 검은 플라스틱 통으로 곧장 갔다.

"이게 뭔가요?" >

병사가 물었다.

64세의 예르몰렌코 씨는 너무 무서워서 바지에 지리고 말았다.

군인은 플라스틱 통을 부수고 열었고

이제 숨겨진 총과는 불과 10센티 이내로 가까워졌다.

그러나 그 병사는 물에 젖은 어망을 들어올려 손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고

그냥 지나쳐갔다

군인이 아래에서 총을 발견했다면 예르몰렌코 는 그 자리에서 총을 맞았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헤르손이 함락된 직후

시민들은 사냥용 라이플등으로 무장하고 러시아군에 맞서 싸웠다

하지만 습격은 19명의 사망자만 남긴체 참담한 실패를 겪었다

그 실패로 교훈을 얻은 시민들은 더 지하에서 더 조용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헤르손에서 활동했던 우크라이나 레지스탕스들의 이야기 | 인스티즈헤르손에서 맞서싸우다 희생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 꽃

이 레지스탕스의 구성원들은 평범한 어부,퇴직자들과 학생, 기계공, 할머니,

심지어 요트로 세계일주를 하다 헤르손에 발이 묶인 부유층까지 수많은 계층의 사람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정보부와 접촉을 시도하여

헤르손의 러시아군의 이동방향과 전력규모를 탐지하고

탄약고등의 위치를 사진을 찍어 좌표와 함깨 몰래 우크라이나군에게 전송하기도 했으며

일부는 무장하고 소규모로 움직이는 러시아군 을 습격하여 사살하기도 했는데

특히 과거 소련군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했다.

예르몰렌코 씨 역시 레지스탕스들에게 무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으며

그 손자는 무장레지스탕스로서 러시아군과 직접 교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만약 잡힌다면 고문당하고 처형당하겠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헤르손 지역 의회 의장인 사모일렌코는 헤르손 해방이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해방이 이렇게 빨리 일어난 것은 오로지 주민들 덕분입니다.”

 

헤르손에서 활동했던 우크라이나 레지스탕스들의 이야기 | 인스티즈해방된 헤르손

그리고 해방후 자유를 되찾은 레지스탕스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쟁전에는)내가 나의 조국을 이토록 사랑하는지 몰랐습니다."

 

"이 나라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여전히 내 나라입니다.”

 

 

 

뉴욕타임스의 How Citizen Spies Foiled Putin’s Grand Plan for One Ukrainian City

기사를 요약한 글임

 

 

대표 사진
영온  너랑 최윤 덕분에 살았잖아
👏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사랑을 너무 많이 받은 고양이
20:14 l 조회 5
창사 이래 쭉 실업률 0인 회사
20:12 l 조회 251
과자인거 티 많이 안나지?
20:11 l 조회 413
항문외과 의사의 통찰력1
20:08 l 조회 564
피라미드 도미노1
20:07 l 조회 10
치즈 계란말이
20:06 l 조회 304
JTBC '선관위 규탄' 점점 몰리는 시민들 …극우 세력엔 "나가라" 단호1
20:06 l 조회 108
스프레이 체인 효과 검증기
19:58 l 조회 591
욕설 없이 욕하는 방법
19:57 l 조회 1320
나 어제는 카리나 닮았었는데 5분 전에는 장원영 닮음1
19:57 l 조회 3286
지옥이 있다면 거기서 만나자고 주인!
19:56 l 조회 889
직장에서 많이 쓰이는 한자어들
19:55 l 조회 619
유치원 가는 길에 친구를 만나버린 꼬맹이
19:54 l 조회 721
신비로운 한방의 세계
19:53 l 조회 597
약 이렇게 먹는 사람 처음 봄
19:53 l 조회 670
자길 구해준 센터에 자주 방문한다는 황조롱이1
19:52 l 조회 3244
날 것 그 자체였던 2009년 무한도전2
19:50 l 조회 1374
늦은 식사는 용서 못하는 토끼
19:49 l 조회 958
고구마 삶은 날
19:48 l 조회 206
졸릴 때 마시는 커피 한 잔
19:48 l 조회 17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