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밍22ll조회 1183l
이 글은 1년 전 (2023/4/11) 게시물이에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00373?sid=103 

 

 

11일 대구시립교향악단·합창단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내달 1일 수성아트피아 재개관을 맞아 예정된 대구시립교향악단·합창단 공연이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때문에 취소됐다. 대구의 시립예술단은 공연 전 조례 규정에 따라 자문위 심의를 거쳐야 한다. 단 한 명의 반대에도 공연은 부결된다. 자문위원 9명 중 1명이 이번 공연에 대해 ‘신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창’에는 ‘땅 위의 벌레에게도 기쁨은 선물받고, 천사 케루빔은 신 앞에 선다’ ‘환희여, 아름다운 신들의 불이여, 낙원의 딸이여’ 등 가사가 나온다. 

 

공연을 주관한 수성아트피아는 예상치못한 결정에 최근 표예매를 중단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한 관계자는 “자문위가 1~4악장 중 4악장의 가사에서 예민하게 해석될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해들었다”면서 “한 자문위원이 문제 삼은 악장을 빼는 형태로 곡 구성 수정을 논의했지만 다른 행정적 문제로 공연이 어렵게 됐다”고 했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만장일치가 아니면 부결이 된다는 조항이 문제라고 판단,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우 위원장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거장의 공연이 종교편향을 이유로 불허된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2년 기사 - 영등굿 반발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3939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이하 대구예총)가 마련한 ‘2022 대구예술제’에서 문화예술교류 협약을 맺은 제주예총이 선보인 ‘제주 해녀의 숨비소리’를 주제로 바다의 평온과 해산물의 많은 수확을 기원하는 의식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을 놓고 대구지역 기독교계가 종교 편향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대구예총과 대구시는 전통 공연일뿐이어서 종교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맞선다. 

 

지난달 22일 대구 달서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영등굿 공연이 20분 동안 이어지자 현장에 있던 기독교 예술인들이 반발했다. 최영은 대구시 종교화합 자문위원회 위원은 “영등굿을 접한 개신교 예술인들로부터 걱정과 항의가 섞인 전화를 받았는데, 수많은 공연 프로그램을 두고 굳이 굿 공연을 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기동 대구예총 사무처장은 “영등굿이 1980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로 등록된 데 이어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공연이기 때문에 순수한 민간교류의 예술 공연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 예술인이 반발할만한 이유도 있다. 형평성 문제다. 

 

최영은 위원은 “2014년 불교계 반발 이후 대구시립합창단이 서양음악 공연을 못하면서 지역 공연계가 퇴보하는 등 공연의 질적 하락이 우려되는 처지에까지 놓였다”면서 “교과서에도 나오는 바흐나 헨델의 곡을 편향된 종교 곡으로 판단해 금지하는 실정”이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예술인들 사이에서 서양음악 공연은 못 하게 하면서 대구예총이 시 예산을 지원받아 하는 대구예술제에서 굿 공연을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형평성을 위해 시립합창단도 서양음악 공연 등의 예술활동을 자유롭게 보장받을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종교쟁이들은 정신질환에 걸린게 확실하군요.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나 코인때문에 힘든데 헤어지자고?"... 연인에 망치 휘두른 20대322 담한별06.13 13:3478608 4
정보·기타 유시민 작가 새로낸 책에 있는 뼈때리는 목차394 라바이하미장06.13 13:1092768
유머·감동 평생 백화점 옷 공짜 vs 평생 백화점 음식 공짜158 하얗고06.13 15:1953549 1
이슈·소식 아이돌이 클럽에서 번따했다고 오해받은 사진.jpg243 우우아아06.13 15:5484449 34
유머·감동 우연히 딸아이의 일기장을 봤어요132 하품하는햄스06.13 13:0677353 7
mbti N, S 구별에 사용된다는 질문265 308679_return 06.29 19:57 69232 5
박유천 동생 박유환이 싸이에 썼던 글35 solio 06.29 19:56 29341 6
거래처 25살의 그녀...jpg 환조승연애 06.29 19:56 4635 0
중국이 진시황릉을 발굴하고 있지 않은 이유1 박뚱시 06.29 19:26 5326 0
싱하이밍-티베트 논란에 감춰진 '중국 패권주의' 역사[김상운의빽투더퓨처]2 oraora123 06.29 19:13 943 0
일본 언어 트렌드 근황.jpg8 한문철 06.29 19:12 11849 7
감사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 '사실'로 확인1 더보이즈 김영 06.29 18:37 1539 0
무릎 건강에 안좋은 신발4 성우야♡ 06.29 18:06 11094 0
로판 남주 직업 군인으로 진급 or 퇴역 후 일 안하는 젠트리 matilda1 06.29 17:00 2059 0
인간관계 손절하는 입장에서 매우 공감되는 트윗57 아울이범이곰 06.29 15:44 25847 21
하루전에 미리보는 6월 29일 별자리운세1 공개매수 06.29 15:09 3632 0
친절한 게 똑똑한 거야. 왜냐면4 위례신다도시 06.29 13:21 4295 2
로아온 긴급방송 이후 메이플인벤 근황7 311344_return 06.29 13:17 5483 0
주요국 2023년 최저임금 현황8 나깍두기 06.29 11:46 9192 1
여자아이돌이랑 사귄 썰 푼다1 NCT 지 성 06.29 09:56 4130 0
며칠전에 출시된 LG 스탠바이미 Go41 배진영(a.k.a발 06.29 09:00 22649 16
집 분양받을때 최대한 풀옵션 해야 하는 이유.JPG12 편의점 붕어 06.29 07:31 24665 21
컴퓨터 살 때 조언 적당히 들어야하는 이유2 Jeddd 06.29 07:26 6376 0
피프티 피프티 측, '큐피드' 만든 안성일 프로듀서 고소.news15 몹시섹시 06.29 05:55 26978 0
가수 임정희.jpg4 민초의나라 06.29 05:44 377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