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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511 출처
이 글은 2년 전 (2023/4/29) 게시물이에요


 

위근우의 인스타그램 - 하연수 국내 보도에 대하여 | 인스티즈

 
 
 
>>모바일배려>>
 
 
 
악의에 노출된 삶에 대해 생각한다.
 
 
어제 연예뉴스로 하연수 씨가 본인의 일본 활동에 대한 국내 보도에 대해 분노를 토해냈단 소식을 봤다(1번 캡쳐). 본인은 그라비아 모델 데뷔를 한 게 아니라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한 것 뿐인데 그라비아 모델 데뷔로 행복해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처음엔 뭔가 성급한 오보려니 싶었다. 하연수 씨가 설명했듯 일본에선 일반 화보도 '그라비아'로 호칭하는데 마치 '그라비아' 하면 흔히 떠올리는 비키니 수영복 복장의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한 것처럼 성급히 오해하고 썼으려니 했다. 그래도 오보는 오보고, 자극적 이슈에 편승하려는 저의가 명백하지만 어쨌든 그 정도 수준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기사들을 검색해보니 그런 성급한 오보의 수준을 벗어나는 악의적인 제목들이 너무 많았다. 우선 하연수 본인이 밝혔듯 '(그라비아 모델 데뷔로) 행복하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그렇게 기사가 나왔다면 특정 매체에서 먼저 그렇게 오역 혹은 소설을 쓴 뒤에 다들 받아 쓴 걸텐데 아마 2번째 캡쳐의 imbc 기사가 그런 것 아닌가 싶다. 이미 큰 오보지만 여기까진 그냥 한국 연예매체에서 너무 흔한 일이니까 그런가보다 치자(안 됨).
 
 
그런데 정말 심각한 건 다음 3~6번째 캡쳐의 기사들. 조선일보(정확히는 스포츠조선인 듯) 기사에서는 '충격'이라는 자극적 표현으로 마치 사람들이 연상할 법한 '그라비아 아이돌' 데뷔라도 한 듯 묘사한다. '그라비아 아이돌'이란 말은 없지 않냐고? 그럼 대체 어떤 화보 찰영에 대해 '충격'이란 수식을 붙이나. 그런데 더 악랄한 기사들이 있더라.
 
 
뉴스1과 머니투데이, 뉴스톡톡 기사에선 이미 과거 하연수가 부정했던 악의적 루머인 일본 AV 진출설에 대한 이야기까지 제목에 붙였다. 마치 'AV 진출 루머에 대해 그렇게 분노하더니 고작 그라비아 아이돌 데뷔냐? ㅋㅋㅋ' 정도 뉘앙스로 화보 촬영 소식을 최대한 자극적이고 또한 하연수 본인에게 모욕적으로 전한 거지. 기자가 제목에 직접적으로 쓰지 않은 걸 내가 뉘앙스만으로 자의적인 해석을 한다고? 너희(혹은 데스크)가 단 제목만큼 악의적이고 사실 왜곡한 건 하나도 없음. 인 뉴스톡톡은 그렇다치고(안 됨) 뉴스1은 통신사, 머니투데이는 유력 경제 매체로서 이런 제목을 달고 밤에 편히 잠이 오나?
 
 
예전부터 하연수는 자신에 대한 작은 곡해에도 참지 않고 대응했고, 그 상대는 종종 언론이기도 했다. 그가 단지 틀린 말에 참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언론은 인성 논란이니 논란 자처니 하는 식으로 그를 힐난했다. 소위 말하는 '기싸움'이라는 건데 나는 정말 본인 잘못에 대한 의혹에도 뻗대고 기싸움하면서도 커리어 잘나가는 남자 연예인이 최소 둘은 떠오른다. 하연수는 그저 틀린 말에 참지 않고 잘못하지 않은 일에 사과한 것만으로 집요한 악의의 대상이 됐다.
 
 
나도 가끔 어떻게 그런 비난에도 견디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건 그냥 피곤한 거다. 하지만 그런 나도 가끔 어떤 집요한 악의를 만날 땐 두려움을 느낀다(박진성 때가 좀 그랬다). 하연수의 경우엔 불특정 다수와 심지어 언론에 의한 악의에 노출되어 있다. 그걸 견디는 삶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그럼에도 여전히 한 번 더 그 악의를 모른 척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정당한 분노로 대응하는 용기는 어디서 솟아날 수 있는 걸까.
 
 
여러 생각이 들지만 에서 하연수에 대해 쓴 글 일부를 인용하며 마치겠다. "사회에 스민 부당한 통념과 폭력은 논리의 우월함이 아닌, 승리의 경험을 통해 유지된다. 그러니 우악스럽게 때론 회유하며 사과와 타협, 굴종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전진하려 할 때마다 사과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는 이들을 통해 부당한 권위의 승리는 유예된다. 우리는 언제나 그런 이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참고로 위근우 인스타그램에 첨부된 여섯장의 기사 캡쳐들은 이거임

위근우의 인스타그램 - 하연수 국내 보도에 대하여 | 인스티즈빡치니까 작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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