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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한복 특히..얘네가 소창의, 두루마기 형태 변형 입고 우후죽순처럼 엄청 생김 그 전에는 늘어지는 형태 남자 겉옷 활용 거의 없었음
정장+소창의 (혹은 두루마기 변형 형태)
활동할때는 생활 한복을 더 많이 입었대 큰 무대에선 늘어지는 겉옷 입고
'
빅스가 저거 입고 그 이후 간간히 등장하는 늘어뜨린 남자한복 아이돌들
(베꼈다고 머라하는거 아님 누가 좋은 컨셉으로 한복 알리고 그 이후 한복 영감 받은 의상 많아졌단거)
늘어뜨린 형태 남자 한복과 무늬 아마 빅스 소창의 의상+중치막 섞어서 만든느낌
재질과 무늬가 다르지만 빅스처럼 소창의를 기반으로 한 의상
의상은 짧게 변형+더 현대적으로 바꾼 남자한복이지만, 손에 무언가를 쥐고 안무하는 형태 (한국 무용의 특징임)
빅스가 새로운 형태의 남자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첫 시도했다면
얘네는 그걸 더 과감하게 변형해서
조선시기 의상말고 그 이전 의상들도 차용하고 변형하는 모습이 모임 (2번째 사진 겉에 입은 의상들 형태가)
그리고 한복 아니어도 얘네가 컨셉츄얼하게 했던 센 컨셉들 이후에도 비스무리하게 나오는거 많더라고 ㅋㅋ 뱀파이어나 좀비 같은거
어차피 이제 그룹 없다싶이 하니까 걍 말해봄
팬은 아니었는데 나름 아이돌계의 족적 크게 남긴거같음
나 한복 좋아하는데 남자 한복은 여자 한복보다 훨씬 홍보 부족한 판이라 쟤네 더 컨셉 덕분에 알려진거 큰거같아
이건 진짜 코디님 공이 크던데 직접 연구하고 흔치 않은 전통 의상 알리려고 노력 많이했더라고 이거 일본옷이네 중국옷이네 이래서 아니라고 정말 알리고
김씨는 “빅스 측이 무대 의상으로 동양적인 느낌을 원해” 한복부터 찾기 시작했다. 잡지의 한복 화보를 비롯해 인터넷에서 옛 전통 의상을 샅샅이 다. 자료 조사에만 2주가 걸렸다. 김씨는 두루마기를 비밀병기로 택했다. 춤을 출 때 흩날리는 옷으로 시각적인 여운을 살리고 싶어서였다. 동양적인 멋을 강조하기 위해 두루마기 밑에 사군자를 새겼다. 허리춤엔 노리개도 달았다. 소품으로 부채까지 활용했다. 묵직한 전자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꽃선비’. 아이돌그룹으로선 모험이었다.
옷을 정장을 본뜬 개량한복으로 만들어 춤 출 때 움직이기 편하게 했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서너 번의 의상 디자인 수정을 거쳐 두 달여 동안 이뤄진 작업이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두루마기를 걸친 아이돌그룹은 한국을 넘어 일본 등 해외를 누비며 화제를 뿌렸다. 온라인엔 ‘‘도원경’ 의상 제작 대행’ 이란 글까지 올라왔다.
시체관극 필요할 수준이라는 요즘 영화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