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 프로그램 대표작인 프듀에서 꿈같은 데뷔 후
며칠도 안돼서 조작 논란이 터짐
공중파 출연 무산
찍으려고 했던 광고 + 찍었던 광고 전부 취소
기껏 나간 예능에서 자막으로 조롱(심지어 얘는 접대소속사도 아님)
공중파 출연은 커녕 학생들이 커버한 엑스원 무대조차 나가지 못함
팬들이 돈주고 하려고 한 생일 광고 이벤트조차 cgv에서 거절함
예정되었던 화보, 광고, 협찬 그 외 리얼리티 등 모두 취소
전국체전 출연 섭외 된 후 항의 요청
매일매일 쏟아지던 조롱 섞인 기사, 뉴스 댓글들
방송이 없어서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자기들끼리 한 라디오 신청곡이랑 사연 다 받아놓고 프롤로그 이후로 못나옴
녹음해놓은 윈터송 못나옴 + 마지막 인사 구질구질해보인다며 못찍음
취소될 스케쥴이 없는데 아이즈원과 다르게 활동 계속 한다고 욕먹음
취소할 수 없어서 마지막으로 참석한 태국 스케쥴. 이 날도 조롱 기사와 댓글들 쏟아짐.
초동 52만장 + 음원 신인으로써 역대급 성적을 냈지만 연말 시상식 아무곳에도 참여못함 (투표 후보에는 있어서 팬들 다 투표했지만 정작 심사에서 다 배제당함)
두달 넘는 시간동안 팬들은 뒷모습 뜨는 목격담으로만 떡밥을 유지하면서 기다림
이 모든걸 참으면서 몇개월이 넘게 기다린 팬들에게 돌아온건 세줄 통보로 해체
마지막에 죄송하다고 하는 엑스원 멤버들 편지
엑스원이 해체되자마자 마치 모든게 해결된 듯이 조작에 대한 관심은 현저히 줄어들고,
아이즈원이 활동 재개하면서 공중파도 해결됨
이 글은 엑스원이 그 성적으로 상을 못 받아서 억울하다거나, 해체가 억울하다거나,
엑스원이 제일 불쌍하다거나 이런 의도로 쓴 글이 아님. (탈락자들도 똑같은 피해자라고 생각하니까 누가 더불쌍하다는 말 그만보고싶다)
엑스원은 안준영이 주작한 그룹이고, 그래서 해체한거 맞음
그치만 활동도 거의 못하고, 돈도 제일 못 번 엑스원에게 언론도, 공중파도, 그리고 모든 사람들도 왜 제일 가혹했나 싶음.
다른 그룹이 똑같이 욕먹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따로있는데 그 비난의 방향이 크게 잘못되지 않았나 싶음.
매번 수혜자라고 욕 먹었는데 과연 엑스원이 수혜자였을까?
경찰피셜 2-3명 멤버가 바뀌었고, 그룹의 8-9명은 주작이 아니었어도 데뷔했을 멤버들이고 그들은 누려야할 것도 전부 누리지 못함
몇개월동안 뿐만 아니라 온 커뮤에서 엑스원과 엑스원 팬들에 대한 정당한 비판보다는 그냥 스포츠처럼 패는게 일상이었음
정작 접대를 한 소속사는 사과한마디도 안하고 주작한 안준영은 무죄주장 하고있는데 멤버들만 몇개월동안 고기방패돼서 모든 죄를 짊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없음
엠넷이랑 씨제이는 양심 있으면 다시는 서바 프로그램 만들 생각하지말고 피해 받은 탈락자들과 엑스원 멤버들에 대한 피해 보상 제대로 해주길 바람
"본업과 주유" 블로그 새 글 올라옴(인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