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의 기부 릴레이에 넥슨도 움직였다. 넥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로봇 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넥슨이 전달한 운영기금은 병원의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의 높은 효과로 치료를 원하는 환아들의 수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보행능력 회복 및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행재활로봇 구입 등 치료실 보강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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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등 게임 홍보 영상 곳곳에서 남성 혐오 표현이 등장하자 이를 비공개 처리하며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서 ‘혐오 몰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사태는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치달았다. 이에 게임 이용자들은 혐오 표현에 반대하는 취지로 지난 2일부터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 5일까지 커뮤니티 인증으로만 확인된 기부금만 6000만원에 이른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지난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매년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발달지연/장애위험군 영유아 조기 치료 프로그램’,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사업’,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감염관리 체계 강화’, ‘통합예약관리 시스템 구축’ ‘작업치료 및 특수치료 활성화’ 등 병원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후원해 왔다. 올해까지 운영기금으로 총 28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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