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68/0001012211
가장 주목을 끄는 방송사는 단연 MBC다. ‘나 혼자 산다’는 물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이끈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가 유력후보로 부상한 가운데 ‘나 혼자 산다’ 개국공신 전현무가 부각하는 모양새다.
SBS는 ‘돌아온 탕아’ 탁재훈이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탁재훈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인기의 일등 공신이다. 미워할 수 없는 입담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는 것도 호재다.
더욱이 올해 SBS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 중 준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이 드물다. 장수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새끼’가 안정적으로 사랑받는 것도 탁재훈 대세론을 굳히고 있다.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이 불발된 것도 탁재훈에게 힘이 실리는 요소 중 하나다.
KBS는 줄 사람이 없어 고민이 깊다. ‘불후의 명곡’과 ‘1박 2일’ 등 장수 프로그램들이 버티고 있지만 뾰족한 화제몰이에는 실패했다. 그나마 ‘홍김동전’의 김숙 등이 거론되는 실정이다.
‘홍김동전’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28주 1위(11월 13일 기준), KBS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1위(10월 9일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최근 인기 몰이 중인 KBS 2TV ‘골든걸스’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등도 대상 수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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