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괴롭히던 악질 선생 아들 죽었다는데 가야하나

[준섭]

가서 육개장 맛이나 품평할래요

[케이션]

억울했겠어요.
근데 이미 지난 일이고 분노는 오래 쥐고 있을 수록 나에게 좋지 않아요.
그 긴 시간 저 선생은 그냥 저런 일을 하고도 가책을 못 느꼈거나 아무 영향 받지 않았을텐데 (그게 좋지 않은 거지만요. 반성을 해야 맞는데...)
글쓴이는 계속 떠올릴 때마다 분노나 억울함을 느꼈잖아요.
글 속의 당사자가 장례식을 가는 이유가 조의를 표하기 위함이 아니니 가는 건 안 좋을 것 같아요...

[okel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