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로 한복판서 웨딩 촬영…"저세상 결혼식 우려 vs 시간내 찍으면 된다"

A씨는 "도산대로 주행 중 도로에서 빨간 불인 틈을 타서 누군가가 결혼사진을 찍고 있었다"며 "여기가 횡단보도에 유턴 구역이라 차가 있는 곳은 아니긴 했지만 요즘 음주운전도 많고 마약 후에 운전하는 경우도 많지 않나. 혹시나 사고 날까 봐 너무 위험해 보여 제보한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취향 참 희한하다. 민폐 상황을 웨딩사진으로 남기고 싶을까", "남들과 다른 걸 하고 싶은 허세다. 차라리 한강에 가서 찍지", "저렇게 사진 찍다가 저세상 가서 결혼식 올릴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혀를 찼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에서는 보행자 90%가 카메라를 든 사람들인데 뭐라고 하지 않는다. 시간 내에 찍는다면 괜찮을 거 같다", "요즘 횡단보도 걸으면서 많이들 찍던데.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까 너무 욕하지 않았으면"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294898

[여왕]

😨

[조아하고조아해서]

빨간불이면 뭐..

[이 지훈]

😥

[gjfanjdla23]

아니……일반도로랑 유명관광인 시부야 스크램블이랑 비교를 하는게…참…

[우우아아]

시부야스크램블이랑 비교는 좀 ,, 힘들거같은데요
거긴 인파 하나로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곳인디

[동리동동]

찍을수도있지뭐 그정도는 이해해줄수있지않나..

[로또당첨자]

시간 안에만 찍으면 뭐…

[laura]

빨간불에서 찍는것도 아닌데 거 참 오지랖은ㅋㅋㅋㅌ

[플러스모텔408호]

마약 후에 운전하는 경우도 많다고? ㅋㅋㅋㅋㅋ 뭔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