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디도스…LoL e스포츠, 흔들리는 '공정'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e스포츠가 ‘공정성의 위기’에 직면했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리그오브레전드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다. 그만큼 e스포츠 종목 중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일명 ‘롤드컵’이라고 불리는 국제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매년 수억 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지켜볼 정도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롤 리그가 대규모 승부조작 사태에 휩싸이고, 한국 롤 리그인 LCK에선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인해 특정 팀이 연습에 방해를 받는 등 스포츠의 근간인 ‘공정성’이 위협받으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015/0004969562

정회윤 T1 단장은 지난 4일 경기 종료 후 진행한 인터넷 방송에서 “선수들의 연습은 크게 솔로 랭크와 스크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스프링 스플릿 정규리그 기간에는 개인 방송을 포함한 솔로 랭크와 스크림 모두 타격을 받았다”라며 “다행히 솔로 랭크 계정을 바꾼 이후 스크림은 지장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솔로 랭크는 (MMR 차이로 인한) 연습 퀄리티의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재는 슈퍼 계정을 제공받아 솔로 랭크를 돌리고 있으니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T1의 3 대 0 완패는 개인 연습 부족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프로 레벨에서는 사소한 차이도 큰 격차를 만든다”라며 “특히 챔피언 숙련도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관계자는 "다른 팀보다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CK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을 고심 중이다. LCK 관계자는 "T1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 중"이라며 "슈퍼 계정 제공 외에도 사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쿠쿠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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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소린 우리의 메트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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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먹고싶어]

애초에 한팀만 피해 보고 있는 상황에서 그냥 아무런 조치나 대책없이 그냥 리그 강행하는 이 상황이 말이 되냐고요..

[임종직전까지 투바투]

디도스범 하나 못 잡는 LCK와 라이엇. 이런게 스포츠? ㅈㅁㄱ, 축협이랑 다를게 뭐지?

[0214556]

프로리그에서 승부조작의 여지가 있는 논란이 있는데 리그 지속하는 경우는 처음봄ㅋㅋㅋ

[SoulMate]

한 팀만 눈에 띄게 피해받는 이 상황을 지켜본다는게 너무 답답합니다

[오 별론데..?]

개인방송이나 개인연습에 몇 번 디도스걸려서 터지는거랑, 한 구단 전체가(1군2군소속스트리머)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디도스로 계약사항도 이행못하고 개인방송은커녕 스크림이나 연습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을 비교하면 대다수가 공정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텐데도 그저 패치적응이나, 단순 컨디션차이라며 디도스에 따른 문제는 없다는 식의 관계자들 태도는 이해할 수 없음요.
연습량이 같아도 사소한 컨디션문제로도 승패가 갈리는 스포츠 세계에서 비교적 평소와 같은 상황의 상대팀과 붙으면 애초에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 않는이상 피해가 생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고, 그 모든 피해상황을 리그는 나몰라라하고 오롯이 피해자가 감내해야하는 상황이 나오는 게 맞나 싶네요.

[찡구왕이찡기]

타팀 연습량 = 평균 40판 넘음
티원 연습량 = 1.2판
이게 공정한가요? 그런데도 방구석 안티들은 억지논란이나 만들고 있고 관계자들 본사 다 입꾹닫 하는거 보면 진짜 역겹고 환멸남ㅋㅋㅋㅋㅋ

[주연의시간]

내가 아는 스포츠는 이런게 아닌데... 스포츠 정신 없는 프로 정말 싫어요 한 팀은 연습도 못하고 있는데 리그가 계속 진행된다는게... 듣도 보도 못했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