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 2000명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다”고 밝혔다. 증원 규모 축소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신입생 모집요강 정해지기 전까지 물리적으로 (증원 규모)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전날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이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박 차관은 “대표성 있는 협의체 구성에 (대한) 진일보한 형태로 평가할 수 있다”며 “여러 의료계 단체들이 모인다고 한다면 정부도 함께 자리해서 생산적인 토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2710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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