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30대 직장인 A씨(서울 거주)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점심 식사로 집에서 준비해온 간편 도시락을 먹고 있다.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샐러드와 생과일 음료를 즐기지만, 식당에서 먹으면 최소 1만5000원이 넘는 가격 탓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A씨는 “라면이나 빵으로 끼니를 떼우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하려면 1만원은 부족한 것 같다”면서 “특히 샐러드류 등 건강식은 가격대도 높은 편이어서 자주 챙겨 먹고 싶은 만큼 집에서 직접 점심 도시락을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값이 1만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영향 탓에 지역을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식사 비용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모바일식권 점심값 통계’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해당 데이터는 식신e식권으로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 결제된 금액 평균값에서 산출됐다.
그 결과 1분기 기준 전국 일반 식당 평균 점심 식대결제금액은 1만9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직장인 점심값은 1년 전인 2023년 1분기 9563원에서 그해 2분기 9900원, 3분기 9923원, 4분기 9980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식신 측은 “지역별로 분기 평균 결제 금액이 1만원을 넘긴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전국 단위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
.
.
.
.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93146
월급은 그대론데...
ㅠ_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