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26일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오른쪽)이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EBS 이사장 해임 관련 청문에 출석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EBS와 유시춘 EBS 이사장 자택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창사 이래 첫 압수수색이다.
유시춘 EBS 이사장은 30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9시3분에 ‘10시에 압색 들어간다’고 전화를 받았다”며 “EBS에 도착했고 변호사를 불렀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 등을 위반했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유 이사장은 “창사 이래 첫 압수수색인데 나는 윤석열 정부가 미워할 만한 정파적인 일을 한 게 한건도 없다”며 “코로나 기간 중 공교육이 한시도 멈추지 않을 수 있을까, 온라인 클래스도 신경쓰고 훌륭한 국민이 훌륭한 국가를 만들 거라고 생각해 청소년들의 지적 수준을 높이고 교양을 높이는 일에만 몰두했다”고 한 뒤 “그런데 이런 일을 한다는 게 너무 폭력적이고 치졸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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