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큐랑둥이ll조회 4073l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사신: 안녕 고양아. 너 왜 죽은 거니? 혹시 도로에 너무 가까이 간 거니?

검은 고양이: 아니요. 사람들이 제가 있는 곳으로 핸들을 꺾어서 저를 일부러 치고 갔어요.

사신: 저런… 잔인한 사람들 같으니.

검은 고양이: 세상은 저한테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제가 재수 없대요. 죽어야 한대요.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검은 고양이: 딱 한 명. 저에게 잘해주시던 할머니가 있어요. 저에게 매일 밥을 챙겨주셨죠… 그분에게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 와도 될까요?

사신: (사체를 쓰다듬으며) 물론이지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할머니: (빈 그릇을 쳐다보며) 매일 찾아오던 녀석이 왜 오늘은 안 오지…

검은 고양이: (인사도 못 하고 가서 미안해요. 할머니)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어딘가로 이동하는 할머니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사신이 할머니 앞에 고양이 시신을 갖다 놓는다)

할머니: 아니! 이런 불쌍한 녀석… 사고로 죽고 말았구나…

(검은 고양이를 껴안고 슬퍼하는 할머니)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검은 고양이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눈물을 흘리다가 무언가를 떠올린다)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보호소에 있는 나이 많은 검은 고양이

나이 많은 검은 고양이: 안녕하세요. 난 나이가 많고 한쪽 눈이 없을진 몰라도 당신이 매우 잘 보여요!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나이 많은 검은 고양이: 날 좀 봐주세요! 여기요! 나 여기 있어요!

나이 많은 검은 고양이: 저기요? 저기요?

나이 많은 검은 고양이: 저도 착해요. 저 정말 착한 고양이에요… 정말인데…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보호소 직원: 미안하다. 넌 여기 너무 오래 머물렀구나… 때가 되었단다… (안락사를 뜻함)

나이 많은 검은 고양이: 하지만 전 착한 고양이인데요…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할머니: 내가 그 고양이를 입양하겠네!

보호소 직원: 아. 네…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사신: 일어나렴.

검은 고양이: (잠에서 깬다)

검은 고양이: 여긴 할머니 집? 여기에 왜 다시 온 거예요?

사신: 자 보렴.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무릎 위에 고양이를 앉히고 뜨개질을 하는 할머니의 모습)

검은 고양이: 저건… 저건…

검은 고양이: (눈물) 우리 엄마예요…

검은 고양이를 위로하는 사신 '해외 네티즌들 눈물 펑펑'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Nickelback  전정국 방찬 이재현
ㅠㅠㅠㅠㅠㅠㅠㅠ
27일 전
米津玄師  우리 켄시공주님🎀❤️
아 마음아파...
27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가족에게 초콜렛을 나눠주려니 서러워서 울음이 났다.twt270 담한별06.15 23:0782594 17
이슈·소식 B.A.P 재결합에 다시 돌아오는 듯한 마토끼NEW...jpg168 311354_return06.15 22:1277544 26
정보·기타 지드래곤: 제가 서바이벌프로 나가면 떨어질껄요?214 벚꽃이조아06.15 19:4599835 27
이슈·소식 출산시 무통주사 금지시키려는 이유.x214 사정있는남자1:0561955 47
이슈·소식 [단독] "완전 단전" 묵살 12분 뒤 감전사…유족에 남겨진 건 찢긴 작업복뿐158 엔톤06.15 22:4269319 40
애착 슬리퍼.gif3 훈둥이. 06.12 02:06 3075 0
탕웨이의 액자식 플러팅3 굿데이_희진 06.12 02:05 2502 0
아니 다들 이걸로 남여화장실 구분가능해...?1 배진영(a.k.a발 06.12 02:00 2157 0
식사 후 양치 시스템 코스까지 마련한 쿠우쿠우.jpg4 S.COUPS. 06.12 01:59 9596 0
생리 전 증상中 신기하고 생소한 것...jpg5 쇼콘!23 06.12 01:57 7281 0
육아 하다가 멘탈 터지는 상황2 중 천러 06.12 01:57 1730 0
요즘 손님들 서비스직 꼽주는 말투 ㅋㅋㅋㅋㅋ8 태래래래 06.12 01:57 16697 0
기습적으로 경호원쪽으로 고개를 돌린 아이브 리즈2 950107 06.12 01:54 6549 2
와 신입 당돌하다 MZ다........249 더보이즈 영 06.12 01:49 96256
2024년에 2002년식 카메라로 사진찍기10 한문철 06.12 01:48 10033 3
가정집을 노리는 멧돼지 세 마리.gif1 남준이는왜이 06.12 01:47 659 0
월루 중 대참사1 젓소 06.12 01:35 1997 0
옛날 부자집친구네 현관문3 디귿 06.12 01:28 11889 1
동그란 고양이.jpg2 알케이 06.12 01:27 1009 1
동네 아주머니가 우리 개를 가리키며 "쌀개"라고 하셨음24 307869_return 06.12 01:26 10629 5
만사가 귀찮은 푸바오1 218023_return 06.12 01:17 992 0
78세 엄마의 유서3 사정있는남자 06.12 00:57 6149 4
9 to 5 힘들다고 펑펑 우는 미국 직장인2 NUEST-W 06.12 00:57 1431 0
가택침입 정상 참작 사유3 류준열 강다니 06.12 00:52 2892 0
와 아니 상대적 박탈감 진짜 최종이라 못살겟음.twt14 환조승연애 06.12 00:48 1365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