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미군과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이들

[어른들아이들]

근데 당연하긴 하지만 황백혼혈, 황흑혼혈이신 분들 보니까 아동 시절이든 성인 시절이든
다르게 생기신 티가 나긴 하네요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근데 이중에 한국에 있는 혼혈고아는 다 어디 있는거지??? 한국에서 산 혼혈노인은 진짜 아예 본적이 없는데

[꼬옴지락]

글 중간에 보면 생이별까지 시키면서 해외로 입양 보냈대요! 저도 읽으면서 똑같은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ㅎㅎ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근데 기사 보면 해외입양 안간 혼혈고아들이 1000정도 되는거 같더라구
1000명중에 지금까지 살아있는 사람이 아예 없는게 말이 안되고 분명 있을텐데 미디어에서조차 안보이는게 좀 신기해서요 시대가 시대다보니 무슨 일이 있었을지 굉장히 찜찜함 ㅜㅜ 학살도 거리낌 없이 하던 시대에 ㅜㅜ

[어른들아이들]

이게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의아한게, 사진에서 보다시피 딱 봐도 혼혈처럼 보이는 노인분들은 인간극장 같은 다큐에서조차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저도 지금 사진으로만 봤지...

[날씨가좋아서]

진짜 생각해보면 그러네요

[Mla]

6.25 전쟁당시 미군 기지촌 주변에는 미군대상 성매매업이 많았습니다. 속아서 온 여성들도 많았는데 외화벌이가 된다는 이유로 국가가 주도해서 관리하기도 했어요. 성병 진단받은 여성들만 모아놓는 수용소도 있었는데 철창을 잡고 울부짖는 여성들이 원숭이 같다며 미군들은 이 수용소를 몽키하우스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의 비극적이고 부끄러운 역사여서 예전까지 쉬쉬하는 경향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