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까지 술을 마신 대학생이 새벽 시간 음주운전을 하다 출근하는 30대를 치고 도주해 숨지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학생은 귀가해 '술 타기'(음주운전 사고 후 술을 마셔 음주 시점을 조작하는 것)를 시도하거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84704?ntype=RANKING
6일 경찰에 따르면, 대학생 A(22) 씨는 5일 새벽 4시1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진동 성남대로에서 술에 취해 싼타페 차량을 운전하다 갓길을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전기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B(37) 씨가 쓰러졌으나 A 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B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1.5㎞ 남짓 떨어진 오피스텔에 주차된 A 씨 차량을 발견하고 오전 7시께 내부에 있던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
A 씨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갓 성인이 된 2021년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가 단독 사고를 내서 면허가 취소되고, 1000만원이 넘는 벌금을 물어낸 전력이 있었다. 이후 군대를 다녀와서 올해 초 다시 운전면허를 땄고, 불과 수개월 만에 참변을 일으켰다. 차량은 모친 명의의 차였다.
피해자 B 씨는 본인이 운영하던 무인 빨래방에 업무를 보러 가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평소 무인 빨래방과 온라인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던 건실한 사업가였다.

인스티즈앱
행안부, 스벅 불매 선언…"많은 국민께서도 함께 공감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