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에서 수만명한테 ‘사슴 고추 테러범’으로 욕을 먹고 있대요.”
최근 아버지, 사촌과 함께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6일 귀국한 20대 대학생 A씨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일 ‘사슴 공원’으로 유명한 일본 나라현 나라 공원에서 한 남성을 만나면서였다. 당시 A씨는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한 사슴이 다가와 기념품이 담긴 봉투를 물었고, 봉투 안에 있던 영수증과 관광 팸플릿이 바닥에 흩어졌다.
https://v.daum.net/v/202502061739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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