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이 4명이고 모두 루먼이라는 회사에 다니는 한 팀임
이 루먼이라는 회사는 단절이라는 시술을 받게 하는데
그 시술은 이런거



출근하면 직장인모드 온 / 퇴근하면 오프 되는거라 이런 느낌

회사에서 일하는 자아는 ‘이니’ 퇴근 후의 삶은 ‘아우티’라고 부르는데
일과 사생활이 완벽하게 분리돼서 퇴근하면 직장 동료도 못 알아봄

출근하면 회사 밖의 기억은 없이 오직 일만 하고
퇴근하면 회사 안의 기억은 없고 쉬기만 하면 됨
회사에서 일하는 이니는 본인 가족이 있는지, 어디서 사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일하고
아우티는 힘들게 일하는 기억 없이 이니가 벌어다 주는 돈 쓰면서 사는 건데
여기까지만 보면 너무 좋은데???????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팀에서 하는 일은 모니터 숫자에서
특정 감정이 느껴지는 숫자가 발견되면
찾아서 버리는 일을 하는데
아우티는 루먼이라는 회사에 다니는 것만 알지
이 회사에서 본인이 무슨 일을 하는 건지 모름

근데 헬리라는 신입사원이 회사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첫날부터 집에 가겠다고 하는데 나가도 계속 되돌아옴
그래서 일단 첫날 일하다가 퇴근하겠다고 퇴근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면 다시 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만 바뀜)

이게 이니는 계속 퇴사하겠다고 나가는데
밖에 나가는 순간 아우티가 다시 일하라고 이니를 회사에 보내버리는 거 ㅋㅋㅋㅋ
그래서 헬리가 퇴사하겠다며 자신의 아우티에게 메시지 남기게 해달라고 하는데
(안그럼 손가락 자르겠다고 협박함)


분명 아우티한테 알아듣게 영상 찍고 퇴사했는데
정신차려보니 또 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손에 들려있는 다른 영상 파일

아우티 왈: 나는 사람이고, 넌 아냐- 결정은 내가 하고 넌 따르기나 해
한 번만 더 내 손가락으로 협박하면 아주 오래오래 일하게 해줄께 너의 사직은 거절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만 봐도 짱잼 스토리인데
회차가 지날수록 뿌려 놓은 떡밥 회수하는 게 기가막힘
특히 시즌1의 마지막 9화가 미쳤음….
세브란스 단절 재밌다는 소문 많이 들었어서 난 애플티비로 예전에 봤는데
주변에 본 사람 없어서 같이 공감해줄 사람이 없었….ㅜㅜ
근데 티빙 제휴 되고 지금 새로 시즌2도 나왔는데 매주 동시 공개되서 너무 좋아
시즌1도 다 올라와있는데 아직 티빙이랑 애플티비 제휴된거 모르는 사람 많더라


이거 시즌1 에미상 14개 부문까지 오르고 해외에선 오겜급인데
국내에선 인지도 너무 낮음 ㅜ
제발 이거 봐줘.. 같이 얘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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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냄새 나는 여직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