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해도 행복한 가족이 있었다

조필연(당시 대위)
야망이 하늘을 찌르던 조필연은 인맥이 있었고 그 연줄을 이용해 당시 군사정권 권력의 핵심 이었던
중앙정보부에 들어갈 기회를 얻음 하지만 중정에 들어가기 위해선 막대한 자금이 필요 했음

조필연은 곧 금괴가 밀수로 들어온다는 정보를 얻고
그걸 중간에서 가로채 자금으로 확보 할 계획을 세움
거기에 당시 작게 건설업을 하고 있던 황태섭 에게 금괴를 가로채는 임무를 맡김
당시 사업이 어려웠던 황태섭 에게 이 일에 성공하면 자금을 지원 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근데 하필 그 밀수 금괴를 운반하는 운전수에 그 단란했던 가족의 가장인 아버지가 나타남..
황태섭과 절친한 사이였고 황태섭이 빨리 여길 떠나라고 애원하지만
건실하게 운반업만 하는 아버지는 자초 지종을 몰랐고 나쁜일을 하는 거면 이 금괴를 경찰서에 갖다 주겠다고 고집부림

그걸 지켜보던 조필연은 총을 쏴 아버지를 죽임

그걸 지켜본 큰아들


큰아들이 목격자 라는 걸 안 조필연은
밀수꾼들을 군부의 힘 으로 함락시켜 금괴의 일부라도 받고 싶으면
그 목격자를 잡으라고 명령 함
그래서 큰아들을 포함 온 가족이 도망자 신세가 되고

하지만 기차를 타고 가던도중 또다시 발각되고 여기서 김수현은 가족을 위해
밀수꾼들을 유인하고 희생하며 가족과 생이별 함(전화가 없던 시절이라 다시 만나기 어려운 시절)
특정일에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 앞에서 보자는 약속과 함께 형은 사라진다


도망 치는 삶을 살던 중
여관방 에서 밤을 보내다 연탄가스에 질식해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하늘아래 여동생과 갓난아기인 남동생 둘만 남은 이강모는
이 어린동생들을 데리고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갈 곳이 없는 3남매는 남의 집 창고에서 몰래 지내는데

결국 집주인 에게 발각 되지만 마음씨 좋은 아저씨 덕에 따뜻한 밥상을 얻어 먹었다



그리고 시작되는 눈칫밥

약속한 날 강모와 미주는 큰형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빌딩 앞에 나갔고 결국 형은 만나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 강모는 여동생을 잃어 버렸고..


혼자선 도저히 동생을 감당할 수 없었던 강모는 갓난 동생을
결국 입양 보냈다

죽을뻔 까지 갔다가 살아난 큰형 이성모는 미군부대로 운좋게 흘러들어가 생활 하고 있었고 거기서 조필연을 만난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는 걸 명확히 알고있는 이성모는 의도적으로 조필연 에게 접근하여 충성하는 척 수하로 들어갔고
조필연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을 때 무너뜨리기로 마음 먹고 복수를 준비함


혼자 남겨진 이강모는 구두닦이를 하는 등 거지들과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결국 황태섭 에게 거둬져 훗날 황태섭의 심복이 된다

미주는 고아원에 들어가게 되었고
오빠들이 데리러 올거라며 입양을 눈물로 거부한다


이후 성인이 되어
이 3남매가 재회 하는 스토리(눈물샘 ㅈ됨)
돈과 권력을 얻을 수 있다면 뭐든 하고 이 두가지를 모두를 쥐고 승승장구 하려하는 조필연의 스토리
양날의 검 조필연의 힘을 빌어 80년대 강남개발의 주역이 되려 했던 황태섭의 스토리
그 밑에서 조필연을 무너 뜨리려는 이성모의 스토리
뒤늦게 황태섭과 조필연에 의해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컨테이너 에서 건설회사를 시작해 황태섭 조필연 위에 서겠다고 다짐하는 이강모의 스토리
더 재밌는 스토리들이 연출 됨
주인공 이강모는 살인 누명에 조필연 땜에 삼청교육대 까지 끌려가는 등 엄청난 고난이 펼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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