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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의 슈퍼볼 하프타임쇼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과 상징을 알아보자


1. 사무엘 잭슨의 "엉클 샘"
오랫동안 '미국' 자체를 상징해오던 '엉클 샘'이라는 캐릭터를 흑인배우 사무엘 잭슨이 맡음.
미국이 흑인들과 흑인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아래의 대사를 통해 비꼬았음
"너무 시끄럽고, 난폭하고, 너무 게토(소수 인종이 사는 지역)해!" "켄드릭! 게임할 줄 모르는 거야? 제대로 좀 하라고!"


2. 미국 국기 대형
Humble 나올 때, 켄드릭과 흑인 백댄서들이 미국 국기 대형으로 섬. 근데 중앙이 갈라져있는
서로 분리되어 있는 현재 미국의 상황을 의미한다는 의견도 있고,
미국은 흑인의 노동으로 일궈진 국가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견도 있음

3. 혁명에 대한 호소
첫 번째 노래가 끝날 때, 켄드릭이 "이제부터 혁명이 방송될 거야. 너네는 시기는 좋았지만 잘못된 놈을 뽑았어"라고 말함
슈퍼볼 보러온 도람뿌를 대놓고 저격한 거라고 해석 가능함


4. 빨간색, 흰색,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착장들
무대출연자들 옷이 빨간색, 흰색, 파란색 위주(미국 국기 색)

5. "위대한 미국" 게임
슈퍼볼 무대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같은 형태에 불빛 깜빡이면서 시작하는데
이러한 '게임'이라는 개념은 흑인들이 아직도 미국에서의 삶, 문화, 정치에서 겉돈다는 걸 보여줌.
살아남거나 성공하려면 게임이라는 모험을 해야하는 거
++ 더 자세한 설명



힙합을 즐겨 듣지 않지만 이번 슈퍼볼에서 켄드릭 라마의 스토리 텔링이 흥미로웠다
— 오세요 알라바마 (@Muy_bien_Y_tu) February 11, 2025
공연 도중, 엉클 샘으로 분한 사무엘 잭슨이 그의 랩을 멈추게하고 외친다
"너무 시끄럽고(Loud), 너무 정신없고(Reckless), 너무 흑인스럽잖아(Ghetto)! 자네, 이 판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고는 있는거지?" pic.twitter.com/3nCQlZPCjQ

6. 세레나 윌리엄스가 카메오로 나옴
드레이크 디스곡인 Not Like Us 무대에서 세레나가 크립워킹을 함. 세레나는 경기 도중에 크립워킹 세리머니를 했다고 억까당한 적이 있음
테니스계의 레전드인 세레나는 켄드릭이랑 고향이 같음
+ 더 자세한 설명
세레나 윌리엄스는 테니스계에서 여남 통틀어 단 5명밖에 없는 커리어 골든 슬래머(Career Golden Slam) 중 한명 (걍 레전드 이상의 GOAT)
그런데 2012년 올림픽에서 승리 세레모니로 크립워크 댄스 췄던걸로 엄청나게 까임
크립워크(C-walk)는 흑인 갱에서 유래된 문화라 그걸 올림픽에서 춘 게 '품위없다'는 이유로..ㅎ



7. "수단" "가자지구" 깃발을 든 시위자
수단, 가자지구 깃발을 든 시위자가 무대 도중에 난입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됨
(현재 수단과 가자지구는 각자 내전, (말뿐인) 휴전으로 상황이 심각하고
도람뿌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자지구에 돌아오지 말라고 협박 중)


8. SZA
켄드릭과 스자가 블랙팬서1 엔딩곡인 All the Stars를 함께 부름
이 노래는 블팬1에서도 아이코닉할 뿐만 아니라 흑인 문화의 영향력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띵곡임


9. 게임 오버
끝날 때 쯤에 켄드릭이 "Turn this TV off, turn this TV off" 반복하면서 "게임 오버" 보이면서 끝남
드레이크와의 불화로 볼 수도 있고, 미국의 현 상황에 대한 켄드릭의 관점이라고 볼 수도 있음
+


(혹시나 모를 여시를 위해 : 드레이크는 켄드릭라마랑 크게 서로 디스전한 랩퍼임 자세한건 유튜브 ㄱㄱ)

10. 켄드릭 슈퍼볼 이후에 SNS에서 뜨거운 논쟁이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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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이래저래 문제가 많지만
— 워든/warden (@warden_sasha) February 11, 2025
슈퍼볼 하프타임쇼 같은 전국민이 보는 무대에서도 정치사회문제 관련 퍼포먼스를 할수 있다는건 참 부러운 부분인거 같음
계엄사태 터지는 와중에도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것 마냥 현실과 괴리됐던 한국 연말시상식을 떠올리면 더욱 pic.twitter.com/ubgKek1B7W

11. 슈퍼볼 시작 전, 기자회견에서 켄드릭은 이번 슈퍼볼이 "스토리텔링"을 수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12. 켄드릭은 슈퍼볼 헤드라이너로 선 최초의 솔로 래퍼임
슈퍼볼이 시작된지 58년동안 래퍼가 혼자서 무대를 뛴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함


13. 올해 2월 1일부터 3월 1일은 BHM(Black History Month, 흑인 역사의 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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