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커플이 곧 호주 2년 정도 간다길래 부산 놀러옴
간만에 2대2 커플데이트하기로 하고 제가 일정 짬
커플데이트라 전여친님(?)의 취향을 고려해
동선과 이동시간 날씨 분위기 고려해서
가성비와 럭셔리 섞어서 구성함
일단 일정표
(가을인데 춘계라 적은거 이제 발견함ㅜ)

1. 차량 픽업




2. 호텔 이동 후 일단 객실 체크인
원래 씨사이드 펜트하우스 하려고 했는데
밖에서 많이 놀거라 객실타입은 가성비로
레지던스로 예약함(회원가 20만원 초반)





3. 밥 먹으러 ㄱㄱ
원래는 전여친님(?)이 좋아하는
해운대암소갈비 가려했는데
내년까지 공사중...ㅜㅜ(23년말 기준)
거대갈비는 제가 안좋아해서 패스
브레이크타임 애매하게 걸려 그냥 호텔 내
아난티타운 캐쥬얼 레스토랑에서 식사ㄱㄱ
꿀팁!
아난티타운앞 해안 산책로 꼭 갈것(무료임)
개인적으로 부산 여행 추천코스임
기장 해운대 송정근처라면 오전 산책하기 좋음
기장 아난티코브 이터널저니 - 해안산책 10분
- 캐비네 드 쁘아송 카페이서 브런치

친구가 쏜다길래 먹고 싶은 거 다 시킴ㅋㅋ
아란치니
갈릭치킨
버거
샐러드




밥먹고 체력안배차원에서 각자 휴식
객실 & 워터하우스 ㄱㄱ
친구커플은 수영장 가고 우리는 객실 휴식
커플 동반일정 짤 때 꿀팁!
꼭 2시간 이상
각자 객실 휴식시간 혹은 자유시간 넣을 것
피곤한 상태면 일정 아무 의미 없게 됨


4. 어두워져서 요트타러 ㄱㄱㄱ
부산오면 요트투어 꼭 추천
인당 2-3만원이면 1시간 재밌게 놀 수 있음
단, 따뜻하게 여러겹 입을 것
이 날은 특별히 20인승 요트 전체 빌림(20-25만원)










실내에 테이블과 침대도 있는데 거의 안쓴다고 함



알쓰라 하이볼 만들어 먹음(토닉제로 굿) ㅋㅋ
갑자기 나는솔로 빙의 자기소개도 하고..


불꽃놀이 ㄱㄱ
생각보다 넘 추웠지만 좋았음

5. 다음 근처 겟올라잇해운대ㄱㄱ
청담보다는 가격 저렴한 편(테이블차지 30만원 정도)
원래 한두시간 있을려고 했는데
재밌어서 3시간이나 놀았음






보컬은 좋은데 탭댄스는 노잼
해운대는 자주가고 청담도 가본 입장에서 보면
청담은 공연퀄리티가 더 괜찮았고
해운대는 공간이 넓어서 자주갔음(23년말 기준)


끝나고 택시타고 각자 자러감
피곤해서 다음 날 조식일정은 취소하고 따로 먹음
금수복국은 해운대본점이 제일 맛있음
결론
1 부산 풀코스는 있다
2 부산 사람은 원래 다 부산에 놀러오라고 한다
3 부산로컬들은 모두 부산을 사랑해서 누가오면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다 해주고 싶어한다
4 부산 풀코스는 원래 친해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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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돌아이 외모정병걸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