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삼립 생산중단, 외식업계도 여파…버거킹 신메뉴 출시 연기
SPC그룹의 시화공장 생산 중단 여파가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2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SPC삼립이 공급하는 버거 번(빵) 수급난을 겪으며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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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SPC삼립이 공급하는 버거 번(빵) 수급난을 겪으며 신제품 출시 연기를 결정했다.
버거킹은 5월로 예정했던 '오리지널스'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6월 초로 연기했다.
일부 매장은 일부 제품 품절을 넘어 임시 휴업을 안내하는 공지를 내걸기도 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번 공급 일정이 지연되면서 출시 계획을 조정하게 됐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 등 다른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매장별로 일부 제품 품절을 안내하는 등 영업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현재 매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발주처를 이원화한 상태지만 비축 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만큼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SPC삼립 시화 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생산 중단 여파다.
지난 19일 50대 여성 작업자가 기계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SPC삼립은 시화생산센터 생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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