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08706?sid=102
현재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급은 최저임금, 4대 보험료와 주휴·휴일수당, 퇴직금 등을 반영해 시간 당 1만6800원이다. 주 40시간 이용할 경우 월 292만3200원을 내야 한다.
외국인 가사 관리사에게 최저시급 이상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동부는 '돌봄 비용 완화'라는 당초 사업 취지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은숙 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은 "현재 돌봄 비용 부담 완화라는 당초의 문제 인식이나 취지를 충분히 실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비용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본사업은 어렵다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정부의 공동아이돌보미 사업과 연계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소득이 낮아 정부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공공아이돌보미 제도에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포함해 일정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주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와 하나씩 이야기해 잘 풀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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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