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美할렘에서 흑인 뺨을 툭툭"…베티박, '힙합 레전드' 50센트와 인연→겁없는 행보 가능한 이유(크리코)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06/23/f/d/5/fd5c67535db6261c5b461071ded91e6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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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밤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2회에서는 세 명의 월드클래스 K-피플 지휘자 장한나, 할렘의 대모 베티박,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각자의 무대 위에서 '크레이지'하게 몰입한 이들의 모습은 웃음과 감탄, 묵직한 울림을 동시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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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박은 뉴욕 할렘에서의 40년을 단단한 신념으로 증명했다. 강도 피해 다섯 번, 믿었던 직원에게 3억 원 상당의 횡령 피해 등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나는 할렘에 미쳐 있다. 여기가 너무 좋다"는 말로 할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주 1000개의 도시락을 준비해 노숙자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5년 넘게 이어가는 모습은 '크레이지'의 또 다른 형태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가게를 찾은 손주들과의 일상도 눈길을 끌었다. 12살 손자의 능숙한 칼질과 식재료 손질에 "셰프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손녀는 직원들과의 댄스를 통해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얘 나 닮았다"며 흐뭇해하는 베티박은 손주들에게도 자신만의 원칙을 뚜렷이 전했고, "너희는 아직 인턴이다"라는 말 한마디에서 리더로서 칼같이 분명한 태도를 드러냈다.
베티박은 "가난한 사람을 상대로 장사를 했다면, 지역에 돌려주는 건 당연하다"는 말로 선순환의 가치를 설명했다. 래퍼 50센트와의 특별한 인연부터 "나는 할렘이고, 할렘이 나다"라는 선언에 공동체와 함께 살아온 베티박만의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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