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미지의 서울' 박보영 "'SNL' 출연? 내려놓을 것多..'뽀블리' 유지하고파"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06/30/6/6/1/661fba0a66ad63ca857b14a8e37a940e.jpg)
박보영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미지의 서울'(이강 극본, 박신우 연출)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박보영은 인터뷰 하루 전날이던 25일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신동엽에게 'SNL코리아'의 출연을 제안받았다. 신동엽은 박보영을 향해 "배우 박보영 SNL 전격 출연 결정이라고 기사를 써 달라. 대신 시기는 미정이다. '언젠가는' 출연할 것이다"라면서 꾸준한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박보영은 "제가 실례인 줄 알면서도 끝까지 선배님을 쳐다보지 못했다. 열심히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음 날인 인터뷰에서도 'SNL코리아' 출연 계획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박보영은 이에 "제가 아직은 용기가 없다. 그 프로그램은 제가 엄청 용기가 있고, 뭔가 그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됐을 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시구를 안 하는 것도 똑같은 의미인데, 저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제가 저를 다 내려놓을 준비가 됐을 때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아직 그 정도의 자신감은 없는 것 같다. 제가 쥐고 있는 게 너무 많고, 내려놓을 게 너무 많다"며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보영은 '뽀블리'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오래 가져가고 싶다. 이게 너무 감사한 것이라는 걸 너무 절실히 깨닫고 있다. 정말로 이걸 좋게 봐주시기에, 잘 유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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