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하던 시민 골절상 당했다…위례신도시 주의보 정체
▲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오소리 출몰 긴급 대응 경기 하남시가 위례신도시 도심의 오소리 출몰로 시민 피해가 잇따르자 순찰을 강화하고 포획에 나섰습니다. 오늘(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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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오소리 출몰 긴급 대응
경기 하남시가 위례신도시 도심의 오소리 출몰로 시민 피해가 잇따르자 순찰을 강화하고 포획에 나섰습니다.
오늘(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위례신도시 아파트 단지와 산책로 등에서 오소리가 출몰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고가 5차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7월 2차례, 올해 6월 3차례 오소리 출몰 사고가 발생했는데 산책하던 시민 13명(지난해 4명, 올해 9명)이 교상(동물에 물린 상처)과 골절상 등의 피해를 봤습니다.
이 중 1명은 골절 수술을 받았고 10명은 파상풍, 면역글로불린 접종(바이러스 확산 억제제) 등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시는 인근 야산에 서식하는 오소리가 먹이 활동을 위해 아파트 단지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오소리는 포획이 금지된 야생동물이지만, 주민 피해 사례와 출몰 신고가 이어짐에 따라 신속히 포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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