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는 XLOV (엑스러브)
보이즈플래닛1 출신 멤버3명과(우무티, 천관루이, 하루) 한국인 멤버(현) 조합의 4인조 남자아이돌 그룹
젠더리스라는 낯설고 실험적인 컨셉으로 올해 1월에 데뷔함.

처음은 엑스러브의 춤을 보고 사과받고싶어요 란 조롱트윗으로 RT를 타기 시작했지만
이뭔씹 마인드로 호기심을 갖고 음방 무대를 찾아본 한국인들의 반응 변화가 흥미돋는 상황

거부감을 갖고 보기 시작했지만 계속 찾아보게 된다,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는 한국인들의 댓글이 무대 영상들마다 계속 올라오고 있음.
아직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젠더리스라는 난해한 컨셉을 예술로써 이해하고 있다는 상황이 신기할 따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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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embed/N1qbfISHnRE
젠더리스 컨셉이라 해서 단순히 남자가 여자처럼 옷을 입고 여자처럼 화장을 하고 여자 춤을 추는건가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무대를 보면 선이 부드럽고 유연한 춤이지, 여성성을 강조하며 과도한 노출을 하거나 쓸데없는 성적 어필을 하는 동작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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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수록곡 무대에서는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비교적 남성성에 가까운 모습을 더 섞어서 보여주고 있음

이 그룹을 만든 프로듀서이자 리더인 멤버 우무티는 기획부터 멤버 발탁까지 직접했는데, 젠더리스 컨셉에 영감을 어디서 받았는지에 대해
" 우리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무엇이냐가 우선이었고 어떻게 하면 특별할까, 돋보일까는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그저 우리가 즐기는 음악, 추고 싶은 춤, 입고싶은 옷, 하고싶은 메이크업은 어떤 느낌이며, 그게 우리랑 어울릴까 라는 생각으로부터 펼쳐진 아이디어다. 굳이 따지자면 멤버들이 내 뮤즈다." >
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음.
본인들이 생각하는 예술관과 표현력을 갖고 직접 만들어낸 그룹인만큼
무대에서 자신감있게 본인들을 표현하고 즐기고 있다는것을 보는 사람들 또한 느낄 수 있음.
그러한 당당함이 젠더리스라는 생소한 컨셉이 예술로써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이유이지 않나 싶음.
더불어 이러한 반응은 우리나라 성고정관념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고,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이러한 변화들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좋은 신호라고도 생각함.
다양한 표현의 자유와 가치를 받아들일 수 있는 더 큰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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