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치로치로

6개월근무했다
작업복이랑 안전화는 이주일뒤에 주더라
이유는 퇴사율이 높아서 한달뒤에준다고했는데 이주뒤에줌
흡연장에서 슬쩍들은얘긴데 물류 퇴사율이48프로라더라
저 48프로가 하루 이틀내 퇴사율이란다
내가 직접 본 신입들은 반이상이 하루이틀하고 끝 나머지가 일주일
극소수가 한달이상이었다
과거 지옥의 옥천택배상차3개월 해본 소감으로
근무강도는 택배상차 3분의2정도다
할만한데? 하지?
신입들 대부분 처음엔 빈트레이 상하차랑 크기별로 분류(섞여있음)
시키면 호기롭게하다가 빵든 트레이 상하차시키면 급격히 표정이 굳더라
참고로 상하차만 하는거 아니다
신입들이 끊임없이 퇴사하니 악순환의 무한반복
그냥 한달내내 인원부족으로 빡센상도로 일한다
잔업오바하고 퇴근시간 넘기는건 일상이다
그래서 신입들에게 저엉말 친절하게대한다 무표정으로
일하는사람들 대부분 연배가 높다
거의 40대이상이라고 보면된다 몇년이상 근무
정년 목전에두신분도있다
연배있으신 분들도 하는데 뭐가 힘드냐 하는데 여기서 숨은사실이있다
장기근무자들은 재취업공포, 가정, 장기근속이점 등등 퇴사가 심리적으로 굉장히 어려워서 퇴사를 안하는거라는 점
신입은 분배 계산 시킬수없으니 단순노동만 시키고
신입이 들어온다? 힘든자리 알박아두고 쉴짬에 다른것도 시킨다
내가 헬스 생활화된 사람인데 첫 이주동안 운동을 포기했다
물론 기존인원들도 힘들다 안빡센게아냐
하지만 힘든자리에 알박기하고 일하지않는다
신입이 젊다? 빡센자리 고정권이다 거부권없다
알고있겠지만 우리보다 젊으니 힘좀 써야지 이 마인드가 깔려있다
대놓고말하진않아 그냥 기본 패시브야
내가 지독하게 겪었다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이악물고 일주일만 버티면 할만해지는데
궁지에 몰린사람만 버티더라
쉬는건 주2회휴무 주 52시간근무
쉬는거 이틀연속 못쉴때가 많다 빵물류는 일요일도 돌아간다
보통 화토 일월 토일 쉰다고 생각하면된다
2교대로 이렇게쉬면 느낌알지?
52시간근무도 물량최악일땐 60시간돌리고 초과는 땜빵으로 쉰다
해보려는녀석있다면 잘 고민하고 해봐라 어중간한 각오로는 안된다
일년만 깜방갔다고 생각해야지 이런거 안통한다
그들도 힘들겠지만 차라리 빵생산으로 갈까 후회한게 몇백번이다
빵물류일하는사람 디스크 족저근막염 어깨통증 달고산다
손틈 거스러미는 기본옵션이다
조선소랑 비교하는애들도있던데
나도 족장으로 1년일해봤다
빵물류강도가 이것저것 통틀어서 족장일의 1.5배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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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은 빨리 그만둔다며 기본적 안전장비지급도 안해주고
개같이 빡센 업무강도
2교대를 주52시간, 60시간 돌리는것도 모자라 휴무도 찢어서 땜빵치듯 줌
생산 물류 할거없이 spc자체가 사람갈아 굴러간다는건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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