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가 20대 대선 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위해 수억원대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한 정황을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추가 포착했다. 또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을 위해 수만명의 통일교 교인이 입당한 것으로 보고, 지난 14일 무산됐던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20대 대선 당시 친윤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들에게도 윤 후보 당선을 위해 통일교 자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최근 확보했다. 윤영호(48·구속) 전 통일교 본부장은 특검팀에 “2022년 3월 대선 직전 윤 후보 당선을 위해 지구장들에게 수천만원씩 나눠줬다”며 “이들로부터 ‘자금을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에게 전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구장은 통일교 지역 교단 지도부다. 윤 전 본부장은 이들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아왔다고 한다. 특검팀은 당시 통일교에서 국민의힘으로 자금 2억여원이 흘러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6222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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