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간엔 그런 말이 있다.
'어플 하는 남자, 어플로 만난 남자'는 쓰레기다.
'헌팅하는 남자는 쓰레기다'
솔직히 그냥 이 명제 자체가 웃음이 나온다.
도대체 무슨 잣대로 저런 남자들을 쓰레기라고 하는건지?
물론 이런 말이 나오게 된 이유가 없지는 않다.
자, 우선 이걸 먼저 고려해야한다.
헌팅을 '하는' 남자들이 아니라, 헌팅을 해서 '성공'하는 남자들이 어떤 부류들인지.
헌팅을 '그냥'하는 남자들은 많다. 못생긴 놈들도하고 잘생긴 놈들도 하고 평범한 놈들도 한다.
(물론 못생긴놈들이 제일 적긴하다)
아무튼, 헌팅을 성공하는 그들은 대부분 뭐다? 평균 이상이다. 외모수준이나 말빨, 전체적인 느낌이
평균보다는 높다는 얘기다.(못생겨도 느낌좋고 말빨 좋으면 번호 잘 받더라)
그러니까 당연히 헌팅해서 성공할 확률이 평균이하(평범하거나 잘생겨도 느낌이 별로고 말빨 없는) 남자들 보다 높다.
그럼 그 성공한 남자들은, 애초에 여신급 여자 꼬시는거만 아니면, 헌팅 실패율이 그닥 높지 않으니,
만만한 여자들을 만나는 건 별로 난이도가 높지가 않게 된다. 즉 쉽게 쉽게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거고,
고로 당연히 헌팅으로 만난 여자들과 그닥 진지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지 않는다. 쉽게 얻은 건 흥미가 없는 법이다.
애초에 쉬울만 하니까 얻은거고 그말인 즉슨 그닥 갈망한건 아니란 얘기다.
또한, 보통 평범한급 여자들. 그니까 못생긴 건 아니지만 그냥 건드렸을때 넘어올까 싶은 만만한 급의
여자들은 자기랑 비슷한 급의 남자들이 헌팅을 해오면 벌레취급한다. 사람으로도 안본다. 그래서 평균이상, 자기보다
외모가 낫다던지 말빨이 좋다던지 분위기가 끝장나야 번호를 주고, 그날 커피한잔 할지 나중에 천천히 사귈지, 어쨌든 그 남자랑 사귀는 거다.
그래놓고 사귄지 얼마 안 돼(혹은 사귀기도 전에) 스킨십 많이 하고 남자가 헤어지자 하면
'헌팅으로 만난 남자는 쓰레기다' 하면서 징징거리고 있는게 바로 팩트란 얘기다.
그리고 헌팅으로 만난 인연은, 자기와 아무런 연고가 없지만, 현실에서 만나는 인연들은, 동네, 학교, 직장, 친인척등 여기저기 관계가 얽혀있다.
그러니까 헌팅이나 어플로 만난 인연은 더욱 손절하기가 쉬운것이다.
이제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당연히 헌팅에 성공한 남자들이 있으니까 헌팅하는 남자들이 쓰레기네 어쩌네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거고,
그 성공한 남자들은 평균이가 아니란 얘기다.
또한, 어플만남의 경우도, 어플이라는 온라인 특성상 아무래도 자신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노출하지
않고 헌팅보다 진입장벽이 낮기때문에(까임에 대한 불안을 가질필요가 없으니까)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꽤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 역시도 애초에 상대 남자사진을 보고 잘생겼다고 며칠 대화도 안해보고 만나는게 문제라는거다.
당연히 정상적인 만남을 가지려면 최소 2주~1달이상 대화도 하고 번호도 얻고 그리고 서로가 안전하다고 판단이 됐을때 만나는거지, 본인이
조심하지 않아놓고 어플남은 쓰레기다 라고 하는건 옳지 않다는거다.
우리가 현실에서 알게된 이성과 사귀게 되기전에도 알게된지 며칠만에 사귀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며 친해진다음에 교제하듯이 어플도 원리는 같다.
결국 중요한건, 이성을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것인가라는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른거지,
경로를 가지고 무조건 안좋다고 매도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쓰레기들'의 일부가 '헌팅'이라는 경로를 '사용'하는 거지,
헌팅하는 남자들이 다 쓰레기란 말은 성립될 수가 없다는 얘기다.
그럼 내가 반론하겠다.
여자들은 허구한날 남친한테 차이고 쓰레기였다고 징징거리는데, 그럼 그 남자들 대부분이 헌팅으로 만난건 아니지 않을것 아닌가?
일반적인 루트로 만났을 것이다.
근데 그럼 일반적인 루트로 만났는데 왜 그렇게 다들 쓰레기가 되는 것인가? 이것부터가 아주 웃기다는 거다.
내가 가장 말하고싶은건 뭐냐면,
아니 그럼, 어딜 가서 맘에드는 여자를 목격하면, 그 여자와는 절대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인건가?
나랑 실제로 아는 여자들이 아닌 여자들은, 전부 NPC라는 얘긴가?
너무나도 우습다는 거다. 그럼 맘에 드는 여자를 보면 말이라도 걸어 볼 수 있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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