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 학부모들 또 무릎호소…"서울시의회, 특수학교 설립 승인해야"
장성희 구진욱 기자 = 지난 2017년 '서진학교'에 이어,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다시 무릎을 꿇고 공립 특수학교 설립 승인을 호소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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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서진학교'에 이어,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다시 무릎을 꿇고 공립 특수학교 설립 승인을 호소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전국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등 장애학생 학부모 150여 명은 27일 오후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회는 성진학교 신설안을 지체 없이 승인하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체감온도는 33도를 오르내렸다.
성진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폐교한 성수공업고 부지에 지체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특수학교다. 현재 교육부·국토교통부·교육청의 심사·심의를 통과한 상태며 다음 달 9일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거쳐 같은달 12일 최종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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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 참석을 앞두고 학부모들을 만나 "차질 없이 성진학교 설립이 진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는 모습을 재현하게 된 것에 대해 지극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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