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조류 59종·24만 마리 서식
"수라갯벌 파괴 및 항공 사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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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수라갯벌의 모습. 서울환경운동연합 제공
전국 탐조인 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새만금 마지막 갯벌인 수라갯벌 보전을 위해 정부의 새만금 신공항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수라갯벌이 멸종위기 야생조류의 서식지이자,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이동 경로로 보전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한편으로 항공기 조류충돌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탐조인들의 협의체인 한국탐조연합 등 전국 65개 시민단체는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신공항 건설은 수라갯벌을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할 뿐 아니라 항공기의 조류 충돌 위험까지 높인다"며 정부에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새만금 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인용해 수라갯벌에 서식하거나 도래하는 멸종위기의 보호대상 야생조류는 저어새, 흑두루미, 붉은어깨도요 등 59종이며, 매년 24만 마리 이상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기사링크임
근처에 군산공항도 있어서 불필요한 개발이라고 함 부디 개발 무산 되길 바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2212350004039?did=NA

무안공항보다 조류충돌 위험 650배···"새만금 마지막 수라갯벌 신공항 반대" | 한국일보
새만금 신공항 건설로 수라갯벌 멸종위기 야생조류 서식지와 국제적 철새 이동 경로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 시민단체들은 조류충돌 위험과 환경 파괴, 생태계 연결고리 훼손을 우려하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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