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후 남한에 있으면서 북한의 진실을 말하는데 믿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을 직접 겪어 본 적이 있습니까.
“일부 있었습니다. ‘북한에 갔다 왔다’는 사람들이 더 문제였습니다. 이들은 단기간 북한에 가서 본 걸 북한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정부 관료든, 민간단체 회원이든, 심지어 김영환 같은 사람이든 남한에서 올라온 사람이라면 절대 실상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제가 안내를 해 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누구 안내를 했습니까.
“황인오를 데려갔을 때 일주일 동안 안내를 했는데, 그에게도 실상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북에 다녀온 사람들은 자기가 본 것만 믿고, 아무리 진실을 말해 줘도 들으려 하질 않아요.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갑갑합니다.”
https://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204100010





그렇다고 함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