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기업과인권 의장, 故 오요안나 유족 단식 농성장 방문
피차몬 여판통 유엔(UN)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의장이 10일 MBC 앞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어머니 단식 농성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오 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고인의 1주기를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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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관리 문제·착취 시스템 메시지 내겠다”
단식농성 3일째 “MBC 측, 연락 없어”
피차몬 여판통 유엔(UN)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의장이 10일 MBC 앞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어머니 단식 농성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오 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고인의 1주기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 단식 농성에 나선 지 3일차를 맞았다. 유가족은 MBC에 안형준 사장의 공식 사과와 기상캐스터 정규직 채용을 비롯한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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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몬 의장은 "UN에서 기업에 관련된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정부나 기업이 보호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프리랜서이건 비정규직 노동자이건 모두가 인권의 가치와 노동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가와 기업은 그것을 존중할 의무가 있다. 의장으로서 다음 주 방콕에서 진행되는 '유엔 책임있는 기업과 인권 아시아태평양 포럼'에서 고 오요안나 씨 사건에 대해 괴롭힘뿐 아니라, MBC의 관리의 문제나 착취 시스템에 대해서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피차몬 의장은 지난 8일 법무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기업과 인권 국제포럼에 참석차 방한했다. 연대 단체인 기업과인권네트워크의 제안으로 농성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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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캐스터 유족을 지원하며 천막농성에 함께하고 있는 엔딩크레딧에 따르면 MBC 측은 유족이 단식농성을 예고한 뒤 현재까지 유족이나 연대 단체 측에 접촉하지 않았다. 진재연 엔딩크레딧 집행위원장은 "MBC 내에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하면서도 어머니에게는 단식 3일차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MBC의 행태가 분노스럽다. MBC는 유가족 요구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마련하고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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