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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동안 묻혀있다가 영문학을 대표하는 비극으로 떠오른 소설 | 인스티즈

 

 

 19세기 영국 요크셔 지방의 외딴 곳에 세 자매가 살았다. 이들은 모두 글을 쓰고 싶어했기 때문에 각자 작품을 쓰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면서 작품을 발전시켜갔고, 그들이 마침내 출판한 작품은 영문학 역사를 뒤흔들게 된다.

 

 

70년 동안 묻혀있다가 영문학을 대표하는 비극으로 떠오른 소설 | 인스티즈




 이 자매의 이름은 바로 브론테 자매들이다. 맞언니인 샬럿은 를 써냈고, 둘째인 에밀리는 를, 물론 둘에 비해서 이름값은 떨어지지만 막내 앤은 와 이라는 준수한 작품들을 써냈다. 지금이야 뭐 의 입지는 탄탄하지만,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다.

 

 

70년 동안 묻혀있다가 영문학을 대표하는 비극으로 떠오른 소설 | 인스티즈




 언니인 샬럿은 당시 억까 섞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올랐지만, 안타깝게도 에밀리 브론테의 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판매량은 단 2권에 그쳤으며, 당시 여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이런 복잡한 인간관계를 다룬 소설을 여성이 썼을 리가 없다며 에밀리의 오빠인 브론웰이 쓴 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 

 

-> 3권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뭐... 별 차이는 없긴 하죠 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가치가 올라서 경매에 올라오면 비싸게 팔린다고는 들었습니다

 

 게다가 에밀리는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당시 불치병이나 다름없던 결핵으로 만을 남긴 채 요절했기 때문에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더 낼 수도 없었다. 시간이 흘러 몇몇 학자들의 연구로 일부 인정을 받긴 했으나, 여전히 인지도가 턱없이 부족했던 이 작품은 한 세기가 거의 지나서 20세기 영국이 낳은 역대급 작가 2명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빛을 보게 되었다.

 

 

 

70년 동안 묻혀있다가 영문학을 대표하는 비극으로 떠오른 소설 | 인스티즈




, 를 써낸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서머싯 몸은 의 광팬이었다. 서머싯 몸은 당시 인지도가 떨어졌던 에밀리의 작품을 불후의 명작이라고 극찬했으며, 나중에 그가 뽑은 세계 최고의 걸작 Top 10 안에도 들 정도로 를 좋아했다.

 

 

70년 동안 묻혀있다가 영문학을 대표하는 비극으로 떠오른 소설 | 인스티즈




 또 으로 유명 여성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도 에밀리 브론테의 광팬이었다. 울프는 에밀리가 언니인 샬럿 브론테 보다 뛰어난 작가라고 평가했으며, 에밀리 브론테를 작가로 존경해서 생가에 찾아가기도 할 정도로 라는 작품을 고평가했다.

 

 

70년 동안 묻혀있다가 영문학을 대표하는 비극으로 떠오른 소설 | 인스티즈



 이 두 스타 작가들의 샤라웃으로 의 현재 지위는 출판 당시와 완전히 달라졌다. 명작 리스트를 꼽을 때마다 무조건 들어가는 작품이 되었고, 영문학을 대표하는 비극 작품 중 하나가 되면서 다른 거장들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품이 되었다. 

 

 물론 작품에 단점이 없는 건 아니다. 대사나 상황 묘사가 지나치게 긴 부분들이나 작중 이름들이 헷갈리는 부분(이게 진짜 빡세다)이 있긴 하지만, 특유의 공포스러운 분위기 조성과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도는 현대 소설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시대를 앞서간 트렌디함을 보여준다. 그래서 리듬만 타면 술술 읽히는 소설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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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폭풍의 언덕 생각하고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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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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