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비싼 연회비 내고도 못 들어가" 공항 라운지 불만 폭주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10/05/c/9/9/c992a4bd824f097090cf3f2e044d2a97.jpg)
[길따라] "비싼 연회비 내고도 못 들어가" 공항 라운지 불만 폭주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공항 라운지에 들렀다가 밤늦은 시간에도 라운지 입구에 늘어선 줄을 보고 이용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극심한 혼잡을 빚는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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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공항 라운지에 들렀다가 밤늦은 시간에도 라운지 입구에 늘어선 줄을 보고 이용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극심한 혼잡을 빚는 인천공항의 주요 라운지는 고액 연회비를 내고 라운지 이용 카드를 보유한 여행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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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주말과 명절 등 성수기에는 라운지 입장 대기만 30분 이상 걸리는 일이 빈발한다.
비행기 탑승 전 간단한 식사나 휴식을 기대했던 이용객 중 상당수는 라운지 이용을 포기하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도 라운지 앞 편의시설이 이미 사람들로 포화상태였고, 공항 내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비행기에 올랐다.
한 이용객은 "비즈니스석을 타고 라운지를 갔는데도 앉을 데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공항 라운지가 붐비는 이유는 예전에는 수십만원에 달하는 연회비를 낸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라운지가 이제는 연회비가 필요 없는 체크카드 이용자에게도 개방됐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 이용자들까지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 보니 라운지 이용자가 폭증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라운지 관련 전문 회사 등에서 단돈 1만원에 골드 등급 라운지 이용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벌이면서 프라임 등급의 라운지도 혼잡도가 높아져 대기 줄이 생기고 있는 형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항공사 이용을 많이 하거나 관련 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항공사의 높은 등급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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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주우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