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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엘리'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애들 에세이를 대필해주면서 용돈 벌이를 하는
조용한 범생이임
그러던 어느날
키만 멀대같이 큰 운동부 남자애,
'폴'이 자신의 연애 편지를 대필해달라고 다짜고짜 찾아옴
그 연애 편지 상대는 무려...
학교 퀸카인 '에스터'.
에스터에게는 누구에도 말 못할 고민이 있었는데..
사실 에스터는
돈만 많고 머리는 텅텅 빈 남친,
가식적인 친구들,
보수적인 가족에 지쳐있었음
진짜 자기 얘기를 할 수 없는 에스터는
고독한 아이였음
어쨌든 엘리는
엉망진창인 폴의 편지를 고쳐서
에스터에게 보내고...
오가는 솔직한 편지를 통해 엘리는 에스터에게
에스터는 폴의 이름을 빌린 엘리에게
서서히 빠져들게 됨
그리고 폴은 알고보니...
참 좋은 친구였음
엘리를 괴롭히는 애들을 대신 혼내주고
자연스럽게 엘리네 집에 스며들음
엘리 아부지: (얼탱)
근데 아부지도 곧 폴며드심...
이 말도 안 되는 삼각관계 속에서
곧 엘리의 고등학교 졸업도 다가오는데...
엘리는 폴과의 우정,
에스터와의 사랑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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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에 나오는 명언 첨부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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