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무화과 키워서 잡아먹은 후기

[익인1]

그래서 ㅜㅜ 마당에서 키우던 맛이 시중에선 안나오구나…ㅠ

[익인2]

그냥 일반 빌라에서 키워도 저 맛이 날까?ㅠ

[익인11]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꽤 비슷해!

[익인3]

마당에서 키우는 무화과는 벌레가 옴청 많아효 여러분 예전에 할머니댁 시골에서 키우셨었는데 벌레가...!!

[익인4]

무화과 개복치같은 친구 였구나....

[익인5]

예전에 시골 할아버지댁에 있던 무화과나무..
똥꼬가 터져서 절반가까이벌어지도록 익혀두셨다가 저 오면 꼭 주셨는데 사먹는건 절대로 그맛이안나요 ㅠㅠㅠ 잘익은건 진짜 홍시보다 달아요

[익인6]

무화과동네에서 살아서 우리집 할머니집 이웃집 마당에는 무조건 무화과 나무 있었는데 크고 보니까 사람들이 이렇게 무화과를 좋아하는지 몰랐어

[익인7]

무화과 솔직히 왜 먹나했는데 가족들이랑 남도여행하다가 무화과 유명하다는 동네를 지나가는데 가판에서 파는거 엄마가 사줘서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너무 맛있음

[익인8]

올해 무화과에 빠져서 유명한 농원에서 시켜먹는데 처음에 좀 덜 익은거로 버내주셨길래 (그것도 김냉에서 더 익히니까 충분히 맛있었음) 다음에는 더 익은거로 보내달라니까 꿀 뚝뚝 미쳤음 쓰다보니까 또 먹고싶다

[익인9]

한번도 개꿀맛 무화과를 먹어본 적이 없음ㅠㅠㅠ

[익인10]

흙맛나

[익인10]

맛없어

[익인12]

한국 유통 무화과는 커먼타입뿐이라 무화과 말벌과는 상관없습니다 무화과 말벌로 수정가능한 무화과 종류가 따로 있어서 한국분들은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또한 무화과는 과실보다 꽃이기 때문에 후숙이라는 개념이 안통해요 그냥 처음 수확할때 덜익었으면 계속 덜 익은 상태입니다 그냥 사오신날부터 왕창 드세요

[익인13]

꽃이라니 충격

[익인14]

아랫동네 무화과는 마트용도 겁나 달고 부드럽고 맛있어요ㅠㅠ
남해갔다가 길거리 좌판에서 청무화과를 사먹어봤는데 진짜 쫀득하고 말캉하면서 더 맛있더라구요 진짜 맛있었음

[익인15]

Wow

[익인16]

내 사랑 무화과

[익인17]

아 넘 키우고 싶었는데 강원도라 불가능하겠네용... 추버서 ㅠ

[익인18]

무화과 말벌 ㄷㄷㄷㄷ

[익인19]

와 무화과 최근에 빠져서 열심히 먹었는데 어쩐지.. 마트에서 사온 것보다 엄마가 키워서 따준 무화과가 색도 선명하고 묘하게 더 새콤달콤하더라구요 고런 느낌이구나.. 원랜 그냥 관심도 안 가서 입도 안댔었는데 엄마가 직접 키운 거 먹어보니 삼삼한 게 과하지않게 달달하고 과육 풍부한타입을 좋아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중독되서 이번 여름에 진짜 많이 먹었네요 ㅋㅋ 소화도 너무 잘되더라구요 원래 소화에 좋다던데

[익인20]

푹익은무화과 개짱맛..

[익인20]

뒤가 벌어질때까지 푹 익은걸 나무에서 따서 바로 손으로 반 갈라서 호로롭

[익인21]

무화과 맛있는데ㅜㅜ 저번에 반 자르니까 안에 진드기 드글드글한거보고 트라우마 생김

[익인22]

맛있는 무화과 먹으면 진짜 난리남 무화과가 싫다면 맛있는 무화과를 안 먹어본 것

[익인23]

썩은거같은 외향일수록 익어서 맛잇다던데

[익인24]

과일러버인데 먹어보려고 샀다가 갈랐더니 벌레있어서 맛도 못보고 그 뒤로 사먹지 못한 과일...

[익인24]

무슨맛인지 진짜 궁금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