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8159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916

은수 좋은 날’이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각 캐릭터의 욕망과 심리를 압축한 명대사와 명장면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10회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의 늪으로 빠져든 강은수(이영애 분), 복수와 욕망에 사로잡힌 이경(김영광 분), 그리고 모든 비극의 중심에 선 장태구(박용우 분)의 욕망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파국으로 치달았다.

특히 1회 프롤로그에서 등장한 “시작부터 여기까지 정해져 있었을지 모른다. 다만 분명한 건 처음보다 지금이 더 쉽다는 것이다”라는 은수의 내레이션이 10회 엔딩과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극의 시작과 끝을 하나로 잇는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한 명대사와 명장면들을 되짚어봤다.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0/0001095054
'은수 좋은 날' 이영애·김영광·박용우, 욕망 폭주 엔딩 향한 명대사 퍼레이드 | 인스티즈

# 한계에 다다른 이영애의 절규 “모든 불행과 모든 행운에는 임계점이 있다”
은수는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이 오히려 모든 불행의 근원이 되었음을 깨닫고 자책했다.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던 평범한 주부에서 마약 판매에 손을 댄 위험한 인물로 변해버린 은수의 현실은 죄의식과 연민을 동시에 자극했다. 특히 ‘돈벌레’의 협박금을 마련하다 해고까지 당한 은수의 “문득 생각했다. 이 일을 시작하기 전과 지금, 어느 쪽이 더 최악인지. 다만 모든 불행과 모든 행운에는 임계점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내레이션은 죄의식에서 생존 본능으로 전이되는 인간의 본성을 그려내며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이영애는 이 짧은 대사를 통해 한 인물의 도덕적 붕괴와 감정의 냉각을 절제된 호흡으로 표현, 섬세한 감정 연기의 정점을 보여줬다.

# 김영광의 마지막 결단 “이제 끝까지 서로 믿고 가는 거예요.”

모든 배신과 절망 끝에서 다시 손을 잡은 은수와 이경의 동업 재기는 극의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복수를 위해 은수를 속였던 이경은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사람이 됐다”는 고백으로 자신의 상처를 드러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그는 “이제 끝까지 서로 믿고 가는 거예요”라며 벼랑 끝에 선 은수의 마음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죄책감, 그리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본능 사이에서 마지막 동업을 결심했다. 김영광은 이경 특유의 냉철함 뒤에 숨은 인간적인 온기와 상처를 섬세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휴먼 스릴러의 중심축’을 완성했다.

# 폭주하는 박용우의 광기 “네가 지키려는 모든 걸 박살 낼 거야.”

정의로운 형사였던 태구는 그릇된 부성애와 뒤틀린 욕망에 휘말리며 결국 괴물로 변했다. 앞서 은수의 집을 찾아갔던 그는 “욕심이 나서 훔친 거랑 가족 때문에 훔친 거랑, 결국엔 똑같습니다. 둘 다 똑같이 도둑이죠”라며 가족을 위해 저지른 범죄가 과연 용서받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수아를 소년원에 보내겠다고 협박하며 은수를 몰아붙이는 취조실 장면에서 태구는 “네가 지키려는 모든 걸 박살 낼 거야. 나는 그걸 정말 잘하거든”이라는 냉혹한 한마디로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 장면은 가족을 향한 왜곡된 사랑이 어떻게 파괴적으로 변질하는지 과정을 집약한 순간으로 박용우는 집착과 분노, 그리고 권력과 탐욕이 교차하는 인간의 민낯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광기를 완성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첫방송 전에 전원 핸드마이크 라이브한 쇼케이스2
10.21 18:34 l 조회 1896
올해 초에 합법화된 장례문화.jpg35
10.21 18:32 l 조회 28048 l 추천 2
4년만에 한 단발머리가 너무 잘어울리는 화사 사진 모음.JPG1
10.21 18:31 l 조회 1642 l 추천 2
4년 동안 니트 한 번도 안 빨았다는 김나영316
10.21 18:26 l 조회 101560 l 추천 3
겨털을 제모해야한다는 인식을 심어버린 마케팅..JPG92
10.21 18:18 l 조회 47526
한달만에 15kg 가까이 감량했다는 여자아이돌
10.21 18:10 l 조회 3071
성인되고 학폭 가해자 찾아가서 폭행한 피해자2
10.21 18:07 l 조회 3339
"11살과 3차례 성관계" 1심 자백 → 2심 "나이 몰랐다"… 항소 기각39
10.21 18:06 l 조회 23706
'차세대 만화 대상' 1위 & '이 만화가 대단하다!' 여성편에서 2위를 차지한 GL만화 드디어 국내 e북 정발1
10.21 17:50 l 조회 619
유명 캐릭터의 본체
10.21 17:50 l 조회 1207
[스크랩] 본인 아들 학폭 두둔하며 키우다 몇 년 뒤 본인이 맞고 살게 된 아들맘17
10.21 17:23 l 조회 24173 l 추천 6
출연하면 100억 버는 프로그램
10.21 17:20 l 조회 1821
"차 뒷좌석에서 뭐했어요?"…아이돌 커플, 스킨십 찍혀 협박당했다81
10.21 17:19 l 조회 54783 l 추천 3
솔로 데뷔 후 첫 정규앨범 내는 선미 티저2
10.21 17:14 l 조회 875
올 겨울엔 '깔깔이' 입힐까…BYC, 코엑스몰에서 '개리야스' 팝업 연다
10.21 17:05 l 조회 9473 l 추천 1
경사가 없다는데 산이라고 불리는 강동구에 존재한다는 산4
10.21 16:50 l 조회 10115 l 추천 1
어제자 반응 좋은 하투하 교복 스타일링.JPG8
10.21 16:35 l 조회 14948 l 추천 1
특이한 프로모션 방식이라는 미스틱 남돌
10.21 16:21 l 조회 1549
다카이치가 일본 총리 됐다1
10.21 16:04 l 조회 4848
팬서비스에는 대가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 여성팬
10.21 16:00 l 조회 4234 l 추천 1


처음이전291292293294295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