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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 날’이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각 캐릭터의 욕망과 심리를 압축한 명대사와 명장면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10회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의 늪으로 빠져든 강은수(이영애 분), 복수와 욕망에 사로잡힌 이경(김영광 분), 그리고 모든 비극의 중심에 선 장태구(박용우 분)의 욕망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파국으로 치달았다.

특히 1회 프롤로그에서 등장한 “시작부터 여기까지 정해져 있었을지 모른다. 다만 분명한 건 처음보다 지금이 더 쉽다는 것이다”라는 은수의 내레이션이 10회 엔딩과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극의 시작과 끝을 하나로 잇는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한 명대사와 명장면들을 되짚어봤다.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0/0001095054
'은수 좋은 날' 이영애·김영광·박용우, 욕망 폭주 엔딩 향한 명대사 퍼레이드 | 인스티즈

# 한계에 다다른 이영애의 절규 “모든 불행과 모든 행운에는 임계점이 있다”
은수는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이 오히려 모든 불행의 근원이 되었음을 깨닫고 자책했다.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던 평범한 주부에서 마약 판매에 손을 댄 위험한 인물로 변해버린 은수의 현실은 죄의식과 연민을 동시에 자극했다. 특히 ‘돈벌레’의 협박금을 마련하다 해고까지 당한 은수의 “문득 생각했다. 이 일을 시작하기 전과 지금, 어느 쪽이 더 최악인지. 다만 모든 불행과 모든 행운에는 임계점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내레이션은 죄의식에서 생존 본능으로 전이되는 인간의 본성을 그려내며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이영애는 이 짧은 대사를 통해 한 인물의 도덕적 붕괴와 감정의 냉각을 절제된 호흡으로 표현, 섬세한 감정 연기의 정점을 보여줬다.

# 김영광의 마지막 결단 “이제 끝까지 서로 믿고 가는 거예요.”

모든 배신과 절망 끝에서 다시 손을 잡은 은수와 이경의 동업 재기는 극의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복수를 위해 은수를 속였던 이경은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사람이 됐다”는 고백으로 자신의 상처를 드러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그는 “이제 끝까지 서로 믿고 가는 거예요”라며 벼랑 끝에 선 은수의 마음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죄책감, 그리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본능 사이에서 마지막 동업을 결심했다. 김영광은 이경 특유의 냉철함 뒤에 숨은 인간적인 온기와 상처를 섬세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휴먼 스릴러의 중심축’을 완성했다.

# 폭주하는 박용우의 광기 “네가 지키려는 모든 걸 박살 낼 거야.”

정의로운 형사였던 태구는 그릇된 부성애와 뒤틀린 욕망에 휘말리며 결국 괴물로 변했다. 앞서 은수의 집을 찾아갔던 그는 “욕심이 나서 훔친 거랑 가족 때문에 훔친 거랑, 결국엔 똑같습니다. 둘 다 똑같이 도둑이죠”라며 가족을 위해 저지른 범죄가 과연 용서받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수아를 소년원에 보내겠다고 협박하며 은수를 몰아붙이는 취조실 장면에서 태구는 “네가 지키려는 모든 걸 박살 낼 거야. 나는 그걸 정말 잘하거든”이라는 냉혹한 한마디로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 장면은 가족을 향한 왜곡된 사랑이 어떻게 파괴적으로 변질하는지 과정을 집약한 순간으로 박용우는 집착과 분노, 그리고 권력과 탐욕이 교차하는 인간의 민낯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광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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