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변 후 몇 번 닦아야 할까?"⋯'이 이상' 닦으면 항문 건강에 위험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배변 후 화장지를 몇 번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까?" 휴지로 항문을 과도하게 닦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의의 조언이 나왔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한윤대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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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점막 안쪽에는 언제든 잔변이 일부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를 반복적으로 깊숙이 닦다 보면 점막 속 변이 다시 묻어나면서 많게는 30회 이상 닦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같은 과도한 마찰은 항문 주위의 피부를 자극해 염증이나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무리하게 이를 제거하려 해서는 안 된다.
닦는 횟수는 일반적으로 7~8회 정도가 권장되며, 많아도 10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일정 횟수 이상 닦았음에도 변이 계속 묻어나는 경우에는 화장지를 과도하게 사용하기보다는
따뜻한 물로 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데를 사용할 경우에도 수압을 너무 높이지 않고,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부드럽게 세정하는 것이 항문 피부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항문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물티슈는 완전 살균 제품이 아닐 수 있으며,
젖은 상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게 만들어 감염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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