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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이혼했어요 인생이 너무 허망하네요 | 인스티즈

이혼했어요 인생이 너무 허망하네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댓글부탁해 : 결혼전에 같은 회사 여직원이랑 바람난거 걸려서 헤어지자 했었는데 그때 온갖 맹세란 맹세는 다하고 내앞에서 무릎꿇고 빌고 평생 반성하겠다고 해서 용서해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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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같은 회사 여직원이랑 바람난거 걸려서 헤어지자 했었는데 그때 온갖 맹세란 맹세는 다하고 내앞에서 무릎꿇고 빌고 평생 반성하겠다고 해서 용서해줬었음
근데 개버릇 남 못주는지 결혼 1년만에 작년에 이직한 회사 여직원이랑 바람난거 또 걸려서 이혼 결심하고 바로 실행함
지난주에 서류정리 끝나고 신혼집도 비움. 정말 애정 듬뿍 갖고 하나씩 골랐던 가전들 가구들도 헐값에 다 팔아버림
내년에는 아기가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해서 초여름부터 배란일 맞춰 숙제하고 있었는데 아기가 안와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함
내앞에서 이번달에도 왜 아기가 안왔지 하면서 안타까워하던 모습 뒤에선 열심히 여직원하고 뒹굴었을거 생각하면 진짜 헛구역질이 나옴
내가 생각했던 내 인생 로드맵이 있었는데 그중 제일 중요한 꼭지 중 하나가 결혼 출산이었음
좋은 가정을 꾸리고 싶었고 좋은 엄마가 되고싶었는데 계획이 송두리째 뒤틀리니 내 인생이 허망함
졸지에 이혼녀가 되어버렸으니 내가 이러려고 살았나 싶고 시간과 돈 날린게 너무 아깝고 주변에도 어쩔수없이 알려줘야 하는 상황들이 생길텐데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어제는 엄마아빠를 만났는데 너무 표정이 어둡고 속상해하시는게 보여서 진짜 불효한것같음
이혼녀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른 좋은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이 됨
돌싱들 나오는 연프들 보면서 돌싱이라는건 그냥 남의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내 인생이 진짜 허망하게 느껴짐
하루종일 일요일을 잠만 자고 배달음식 시켜먹으면서 멍하게 혼자 보내고 이 밤에 정신이 들어서 판에 넋두리나 하고 있는데
그냥 너무 속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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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큰 효도했다 아기야.. 꼭 좋은 아빠있을때 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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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결혼실패는 내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고 그냥 재수없으면 걸리는거라 너무 크게 의미를 두면 인생이 송두리채 흔들리는거고 이혼이 재수없으면 걸리는거라서요.... 본인이 잘못해서 그리된게 아니니까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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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저도 비슷한 일을 겪고 얼마전에 이혼했는데 댓글보고 너무 큰 위안을 얻어가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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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제가 항상 주변에 이야기하는거거든요 가끔 오만한 사람들이 있어서 엄한 사람들이 상처받더라구요 근데 주변에 이혼한 분들 다 배우자 재수없어 잘못 만나거나 뭐 잘만났어도 사람관계가 죽을때까지 어디 가기가 쉽겠어요.. 오만한이들은 이런걸 모르는척하는건지 모르는건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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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더 좋은 사람 만나실 거예요 결혼하고 나니까 진짜 바람 피우는 것들이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더더욱 알게됨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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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바람은..못고침...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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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22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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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애 없을 때 이혼한건데 요즘 세상에 이혼했다는 게 그렇게 타격있는 타이틀인지 모르겠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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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재활용안되는 사람은 일찍 갖다버리는게 길게봤을때 축복이지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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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아가도 알았나보다 일찍오면 엄마 더 힘들어진다는걸 좋은 아빠 있을때 오려고 기다리나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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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뭐가 됐든 웬만한 인연은 다 똥차 넥스트 벤츠인거 같음,,, 잘 살거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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