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에 침 뱉었을까봐 안 먹어"…교도소 수감된 전직 프랑스 대통령, 요거트만 섭취
프랑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교정시설에 수감된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교도소 내에서 배식되는 음식을 거의 섭취하지 않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6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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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교정시설에 수감된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교도소 내에서 배식되는 음식을
거의 섭취하지 않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 등의 보도를 인용,
사르코지가 파리 상테 교도소 수감 이후 제공되는 식사 대신 요거트만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음식에 대한 불신과 위생 및 안전 문제에 대한 개인적 우려 때문으로 알려졌다.
누군가 자기 음식에 침을 뱉거나 더 나쁜 것을 넣었을지 모른다는
의심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사르코지는 파리 시내 상테 교도소의 9㎡(약 2.7평) 독방에 수용 중이다.
독방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딸려 있고,
월 14유로(약 2만3000원)를 내면 TV와 전화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사르코지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대통령으로 재임했으며,
퇴임 후 여러 사법 절차에 연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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