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폭 분위기

[익인112]

안놀아줬으니까 학폭이라니 그건좀

[익인114]

ㄹㅇ..

[익인115]

진짜로..?

[익인116]

속상하고 소외감 느끼겠지만 그걸로 신고하면 본인이 오히려 학폭하고있는거 같은데.. 나도 어릴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다른 친구들이랑도 친하고 내가 매번 가야하는게 귀찮아서 다른 친구랑 놀았는데 친하기 지내던 친구가 서운했는지 같이 놀던 애한테 내 얘길 어떻게한건지 갑자기 몰려와서 이제 **이한테 질린거냐고 따지던데 넘 당황스러웠음..

[익인117]

ㄹㅇ

[익인118]

본인은 너네가 안 당해봐서 몰라 < 이렇게 몰고가요 ㅋㅋㅋ

[익인119]

와..

[익인120]

이런거 보면 나 정말 야생에서 자란것 같음 어떻게 저런 온실 속 화초가

[익인122]

솔직히 초등은 저런 경우 비중이 어어엄청 높음- 피눈물이 난다 담임은 뭐했냐 애아빠가 화나서 달려간다는걸 말렸다 세상이 우리애를 억까한다 식의 피해의식 남탓 화풀이 대박

[익인123]

사회에 방생하지 마라

[익인124]

와;

[익인125]

사회성 좀 길러라...... 사람하고 어울리는 법 모르는 애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음

[익인126]

세상이 미쳐돌아간다 부모들을 다 묻어야함

[익인127]

와이씨...

[익인128]

와 근데 이거는 사회성 못 기르는 지름길 아닌가요? 거절을 거부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

[익인129]

저런 애들이 거절을 거절로 못 받아들이는 케이스구나. 음침하게 스토킹하고 헤어지자면 사람 찌르고 그렇게 자랄 거 같음.

[익인130]

와 어릴때 생각나네 초등 저학년 학기초에 같은 동 같은 라인에 살던 친구랑 다니다가 점점 다른 친구들이랑도 친해지면서 다같이 놀기 시작. 그런데 같이 놀자고해도 자기가 안 끼겠다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같이 놀기싫다던 친구였음 본인이 싫다하니 조금씩 같이 노는 시간이 적어지고 결국 그렇게 무리형성돼버렸는데 나중에 내가 주도해서 왕따시켰다고 수업시간에 그친구 엄마가 우시면서 갑자기 교실들어오셔서 수업중단되고 선생님께도 혼나고. 나중에 사정 잘 모르는 친구들한텐 내가 그 애랑 놀지말라고 한 왕따주동자라고 오해받아서 곤란했던 적 있음. 그 친구는 중학생되어서도 친구없이 지내더라..

[익인131]

학폭신고 넘 잦음
애는 본인 잘못ㅇㅣ나 구체적인 정황설명 없이 자기가 각색해서 말함
부모는 그것만 믿고 따지고 신고하고ㅜ

[익인132]

에휴…..

[익인133]

아이고…

[익인134]

물론 학교가 세상의 전부일 학창시절에는 힘들겠지만 거절경험도 겪으면서 성장하는거죠 뭐…
전 유년기에 소위 깝치는 학생이었는데 거절도 겪고 싸우기도 하면서 성격 교정 했어요ㅋㅋㅜ…누군가는 날 싫어할수도 있다는 그 당연한 사실을 받아들이는데에는 저런 경험이 필요하다고 봐요

[익인135]

가정교육문제임 ㄹㅇ임 걍 거절에 내성이 없어서 집밖 인간관계에서 자기 비위 안맞춰주거나 맘대로 안되면 엄청 확대 해석하고 피해자인척 가면씀

[익인136]

진짜 가정교육 글러먹었네....ㅋㅋㅋㅋㅋㅋㅋ

[익인137]

저걸 부모가 받아주고 대신 대응해주니까 거절을 거절이라고 못 받아들이는 듯...

[익인139]

사회성 박살나게 키운 부모의 죄임

[익인140]

왜 나 안만나줘?

[익인141]

저런 경우 생각보다 많아요...

[익인142]

애들이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저걸 학폭이라 하는 건 좀... 속상할 순 있지만 아닌건 아니다 말해줘야 하는데 덮어놓고 감싸면 진짜 그게 맞는 줄 알고 피해의식 가득하고 사회성 없이 자리지

[익인143]

저런건 잘못되긴 했는데
학교에서 자식이 다른 애들과 못어울린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자식이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면 엄청 어려울 것 같음

[익인144]

큰일...

[익인145]

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또래와 잘 못 어울리는 걸 보면 속상하기야 하겠지만 그냥 그런 시기가 있기도 하고 그런 성격이라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걸 인지해야함 ㅠㅠ

[익인146]

그나마 남자들은 군대에서 조금이라도 재사회화되는 과정이 있는데 저런 여자애들은 그럴 기회가 없어서 성인되고 히키코모리가 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상담사 하고 있는데 확실히 남자들 말 들어보면 군대가서 나아졌어요 하는 말을 많이 들음.

[익인147]

아 아직 미성년자이니 이해는 가는데 부모선에서 끊어줘야지

[익인150]

엥

[익인151]

저런애들 부모때도 저런 일은 많았음, 하지만 항상 저런걸 따돌림이라 하지 않았는데 부모들이 자기들 상황 이입해서 저러는건가 싶을정도....

[익인152]

나 23살인데 나 초딩때도 저런애들 많았음

[익인153]

이게 뭔 학폭임..

[익인154]

와... 이런 거 보면 자식이 학교 가기 싫다는 말 없이 친구들 잘 사귀고 노는 거가 ㄹㅇ 효도네...

[익인155]

글 내용의 경우 있고 심지어 자꾸 애들을 때려서 애들이 피한건데 애들이 피했다고 학폭으로 넘기겠다 하고 선생님들은 어이없게 그걸 받아주는 경우도 늘어나는 중이에요

[익인156]

애들 수가 적어서 한반에 무리가 2~3개 뿐인 경우가 많고 거기서 다 안껴주면 자연스럽게 은따가 돼버림..그걸로 학폭신고는 에바긴함

[익인156]

이걸 학폭이라고 애들을 가해자로 모는건 잘못인데 저런 상황이 돼서 학교 가기 싫다하는 애 마음은 이해감 나도 학생수 적은 반에 중간에 전학갔을때 진짜 힘들었음ㅋㅋㅋㅜ이미 무리 형성돼서 안 끼워준다고 애들이 나쁜건 아니지만서도..